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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MB 만난 원로들 "한일정보보호협정 추진해야"
게시물ID : sisa_212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03 20:36:51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120703161611249&RIGHT_COMMENT_TOT=R1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현승종 전 국무총리, 송월주 조계종 스님, 김국주 전 광복회장 등 우리사회의 원로 40여명을 만나 한일정보보호협정, 종북 논란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한 이들의 고언에 귀를 기울였다.

현승종 국민원로회의 공동의장(전 국무총리)은 '원로 회의'에서 '종북 세력'에 대해 깊은 우려의 뜻을 표하고, 한일 정보보호협정도 절차상 실수가 있었더라도 국방을 위해 필요한 것인 만큼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상훈 위원(전 재향군인회 회장)은 밀실 처리 논란을 빚은 한일 양국의 군사 정보보호 일반협정이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다며, 협정은 군사적 실익을 따져볼 때도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승 위원(전 헌정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선양하고, 국가안보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후진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건국유공자 예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김덕 위원(전 통일원 부총리 겸 장관)도 현정부의 원칙 있는 대북 정책으로 북한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협력과 지원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현정부의 대북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원로들은 '비핵·개방 3000'을 골자로 한 현정부의 대북정책에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등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그 필요성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조순 위원(전 한국은행 총재)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관련해, 독일과 재정위기 당사국인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의 입장이 현격한 격차를 보여 부채 위기 극복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정부는)북한이 어떤 도발을 하더라도 몇 배로 대응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중국 측에도 이런 우리 입장을 전달해 달라고 했으며, 중국도 국제사회에서 더이상 북한 편을 들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중략)

김황식 국무총리, 현승종 전 국무총리,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국민원로회의는 정치·외교·안보·통일·경제·교육·종교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원로 53명으로 구성돼 있다.

원로들의 식견과 경험을 국정에 반영하는 등 우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김수한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회장, 박관용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 이세중 전 대한협호사 협회장, 이철승 전 헌정회 회장, 이어령 중앙일보 상임고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위원 50명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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