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케이블에서 타이타닉을 해주더라구요.
간만에 진지하게 한장면이라도 놓칠까봐 광고까지 다 봤는데,,
이게 영화를 보고 나니 정말 자꾸만 생각나고 슬퍼지고 옴싹달싹을 못 하겠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ㅠㅠ
물론 시간이 약이라는건 알지만 당장 생활을 못 하겠어요.
마지막에 로즈가 잭을 만나는 장면으로 돌아가 배안에서 그들을 지켜볼수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은연중에 로즈를 보니 첫사랑도 생각이 나고... 주인공들을 짝사랑하는것같은 기분도 들고...
정말 데미지가 크네요, 타이타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