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범으로 그 자리에서 잡혔고 지구대까지 가서 조사 받고 울며 불며 집에 오는데 가해자는 고소취하 안하면 페북에 다 퍼뜨린다는 둥 협박하고(사진촬영했어요..) 현행체포했는데 조사 받고 집으로 귀가 했다네요 그리고 몇일 있다가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어요 가해자가 전부 부인하고 있어서 추가 진술을 해야한다고.. 근데 진술하는데 조사관이 여자분이셨거든요.. 말할때마다 솔직히 말 안하면 남자 성범죄자 만들 수도 있다 합의 원하냐 모텔까지 갔으면 당연히 그 목적이 아니냐 똑같은 질문만 몇 번이나 해서 결국 또 울었네요.. 아마 3차 조사 받으러 와야 될 거 같다고.. 가해자가 범죄를 전부 부인해서 조금 이상하긴 하다고.. 그러면서 요즘에 이런 사건이 많은데 거의 대부분이 여자가 합의금 목적으로 거짓말로 고소하는 일이 많다고.. 절 진짜 꽃뱀 취급하길래 조사 받고 나오면서 펑펑 울었어요 지금은 그냥 죽고싶은 마음뿐이에요 피해자는 전데 왜 제가 가해자가 된 거 같은 기분인지.. 살기 싫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