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의 국회발 소식이 게임 업계와 누리꾼, 언론을 뒤집어놨다.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지난 9월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유통되는 해외 게임도 국내법을 따라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게임 개발업체 밸브가 전세계에 서비스 중인 온라인 패키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꼬집어 얘기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박주선 의원실에서는 해외 게임이 스팀을 통해 국내에도 유통되는만큼 국내의 등급분류 체계를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게이머와 누리꾼은 이에 정부의 과도한 규제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깊은 골을 사이에두고 ‘형평성’을 내세우는 박주선 의원실과 '과도한 규제’에 반발하는 게이머가 대치하고 있다. 박주선 의원실은 10월 중순 시작될 국정감사에서 게임물등급위원회와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하 생략-
사스가 블로터
링크 타고 들어가서 5분 정도만 시간 들여서 정독하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