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음해공작도 서슴지 않는다.
예를 들면 지난해 엑소를 몰아쳤던 군 면제 논란. 당시 한 인터넷 매체는 “엑소의 엇나간 팬덤이 ‘군 면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엑소 일부 팬들이 자해까지 하면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기사를 올렸다.
당시 SNS 등을 통해 퍼진 엑소 팬들의 문신 자해 사진을 바탕으로 쓴 기사다.
그런데 이는 엑소 안티 카페 회원이 합성해서 퍼트린 사진으로 밝혀졌다.
엑소 안티 카페 게시판을 보면 “엑소 팬 자해사진 제가 조작한 건데 진짜 같죠? 일베는 조회 수 몇십만이니까 자해사진 퍼지는 건 시간문제일 듯. 칭찬 좀”이라는 글이 발견됐다.
팬을 가장한 ‘지능형 안티’들의 공작에 미디어까지 속아 넘어간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