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의 탑 20위안에 드는 대학교에서 (자랑이 아니라 객관적인 상담을 위해서)
생물학과를 전공중인 4학년 재학생입니다. 또 의대학원 준비생이구요.
마지막 학년 반학기가 반이 지나갔고 당장의 졸업문제로 고민이 많아요..

현재 졸업하기에 필요한 학점은 다 채운 상태입니다.
평균 성적은 3.6 정도 되구요 이번 학기를 마치면 한 3.63 정도 될거 같네요
(한번 내려간 성적이라 복구가 힘듭니다ㅠㅠ..
전공이 생물학인데 전공 과목들만 점수들을 싸그리 말아먹었네요..)

아무튼 저희학교는 학비가 어마어마해서 저희 가족에게도 부담이 많이 갑니다.. 
한 학기 비용만 아껴도 엄청난 절약입니다.
만약 이번 학기를 마치고 졸업을 하면 3.63이 제 대학교 성적으로 남을 것이고
다음 학기까지 듣는다면 (21 학점을 다 A 받는다고 가정할 시ㅤㅇㅔㅋㅋㅋㅋㅋㅋ..) 3.67 까지 올릴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이나 미국이나 의대 들어가기는 엄청 힘듭니다..
미국의대에서도 한국과 비슷하게 가장 중요시 보는게 MCAT 점수와 GPA (학점) 이구요 
주로 학점과 MCAT 점수로 커트라인이 정해집니다. 
3.8 이상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이 밑으로부터 애매해요.. 
그래서 3.6과 3.7이 얼마나 큰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무리하면서까지 3.7까지 성적을 올리는게 현명할까요 
아니면 나만 생각하지말구 모두를 위해서 3.6에 안주하는게 나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놈의 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