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이번 정모 등떠밀려 주최한 에미나이예요~ㅋㅋ 조금 늦었지만 처음으로 후기란거 올려봅니다~ 후기도 등떠밀려서....ㅋ 저번주 토요일날 오후 2시30분에 한인타운에 있는 카페에서 모이기로 하였어요~ 예상인원은 총 5명이었는데... 다들 조금씩 늦는다하여 먼저 테이블을 잡았습니다. 점심을 안먹고 나왔더니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ㅠㅠ 식사도 파는 카페라서 다른분들이 오면 뭘 좀 같이 먹으려는 생각이었죠.. 마침 식사를 주문하면 음료가 따라나온다길래.. 점원에게 돈까스를 시킬껀데 음식은 일행오면 먹게 나중에 주시고,
커피만 먼저 달라했습니당.. 그런데 이게 웬일...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는데 돈까스를 가져다 주시네요..
그래요.. 주최자는 결국 30분을 혼자 앉아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주변에 다들 삼삼오오 모여 수다떠는 분들이었는데.... 꿋꿋이 먹었습니다.... 이대로 아무도 안오면 어쩌나 내심 걱정하였으나.. 30분후에 '닉스'가 와주었습니다.. 웬 여자가 혼자 밥을 먹고 있더랍니다..ㅠㅠㅠㅠ
<닉스가 도착하자마자 찍어준 슬픈광경> 곧이어 빼꼼오라버니,태지군(닉네임 부르려니 이상하네;)도 도착하여 다들 돈까스를 하나씩 시켜먹고;; 중간중간 어색한 위기를 모면해가며 수다를 좀 떨다보니 나중엔 많이 친해졌죠?ㅋㅋ 한명은 알바를 못빼서 아쉽게 참가를 못해서, 총 인원은 4명이었습니다
한 두시간 수다를 떨고, 근처 오락실을 찾았어요..ㅎㅎ 마침 다들 오락실을 즐기는편이라 다행이네요ㅋㅋ 근 1시간반을 오락실에서 놀았습니다..ㅡㅡ;;;; (지금 생각해보니 스티커사진이라도 찍을껄..;;;;)
다음은 볼링장을 찾았습니다~ 그래요.. 미국은 참 갈 곳이 없어요... 두명씩 편을 먹고 정말 박빙의 승부로...ㅠㅠ 1:1이었지만 억울했다는... 그 후엔 닉스는 다른 약속땜에 헤어지고, 남은 셋이서 감자탕을 먹으며 남은 수다를 좀 떨고나니 체력이 바닥나서 정모를 마감했지요ㅎㅎ 다음날 온몸이 쑤실정도로 체력이 소진됐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타지에 있어서 그런지 한국사람끼리 모이면 동질감이 많이 느껴지는것 같네요.. 다 못한 에피소드들이 좀 있지만.. 쓰다보니 너무 디테일해지는것 같아서.. 갈수록 성의가 없어요..ㅋㅋ LA 오유인이 더 계신걸로 아는데.. 못오신분들 다음에라도 모여서 재밌게놀아요~^^ 이번엔 한애냥이 못와서 여자가 저 혼자뿐이었다는..;;; LA에는 여자오유인이 특히 없는듯... 다음 정모땐 여자분들도 좀 오셨으면 좋겠어요^^; 후기 쓸줄을 몰라서.. 이만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