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1인당 만원?'… 구태 업은 민주 모바일 투표
http://news.nate.com/view/20120228n19345?mid=n0203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참여한 미성년자 진술서
http://news.nate.com/view/20120318n13403 [단독]民 김제·완주 고용된 미성년자들 "금품 받았다"
http://news.nate.com/view/20120318n13766 [단독]일당 7만원짜리 미성년자 선거인단 등록원 더 있다
http://news.nate.com/view/20120321n02437 [초점]민주당 빗나간 화살…미성년자 동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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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28&aid=0000051844 친북단체 ‘인터넷 여론 장악 지침’ 유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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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20626n16136 노빠들은 ‘숙제놀이’
정치조직들의 인터넷 여론몰이… “도덕적 비난은 피할 수 없어”
한나라당이 ‘알바’나 사이버 전사대 논란에 휩싸이면 어김없이 들고 나오는 것이 “왜 박사모만 타깃이 되느냐”는 것이다. 박사모를 옹호하는 누리꾼들도 여론몰이의 원조는 ‘노사모’와 좌파 세력이라고 반박한다.
박사모 카페에서 ‘카사노바척결’은 “웃긴다. 각종 사이트마다 노사모와 때중이(김대중) 광신도들의 여론몰이 때문에 얼마나 골머리 아픈데…”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네이버나 각 좌파들 사이트는 물론이고 애국 우익 보수단체 사이트도 노사모와 대중이 광신도들 때문에 얼마나 신경질이 나는데…. 참 어이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비판의 형평성을 놓고 보면 박사모나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충분히 억울할 만하다. ‘노사모’ ‘서프라이즈’ ‘국민의힘’ 등 친노 매체에서도 알바를 독려하는 글은 쉽게 볼 수 있다. 사이트를 돌며 노 대통령 지지 글을 띄우거나 특정 성향의 글에 긍정적 댓글을 남기며 추천하는 ‘숙제놀이’라는 것이 대표적이다. “야, 정말 숙제 외엔 아무 생각도 안 난다” “보기만 해도 즐거운 숙제” “서프 숙제 클릭, 클릭”…. 비록 박사모의 사이버 전사대처럼 조를 나눠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노빠’도 각종 게시판에 ‘숙제’라는 명칭으로 리플 도배와 추천 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한다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다.
전문가들은 사이버 전사대나 숙제놀이 등이 명백한 여론 조작이라며 인터넷의 속상상 오히려 역풍이 불 것이라고 경고한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여론을 장악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짜맞춰 일사불란하게 행동하는 것은 전혀 인터넷스럽지 못한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오히려 여론을 왜곡했다는 역풍에 휘말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에 누가 되는 바보스런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는 “법적인 잘잘못을 따질 수 없으나 여론을 조작했다는 도덕적 비난은 피할 수 없다”며 “옳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일방적으로 몰아쳐 진실이 왜곡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 오유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