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져버린 목소리...
얼음이 칼이 되어 심장에와서 한마디 한마디 찌르네요.
왜이리 전화 안받냐고, 한번도 안했으면서..
전화 해도 한번도 받지도 않으면서
내일 오빠 보러,
사실 삼촌-ㅅ- 결혼식인데.
오빠사는곳 근처여서;ㅋㅋ
보러가요
보고
저도모르게 울어버리면 어쩌죠.
많이 보고싶었다고
포기하려 했지만
아직 많이 좋아한다고
울어버리면 어쩌죠
아님 덥쳐버리면 어쩌죠
아님 저 못생겼다고 저 쌩까버리면
저 어쩌죠
너무 걱정되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내일 OC가는거 아냐고 물어봤어요
아는거 아니까 전화했겠지? 이러드라구요
하하.
사귀지도 않았던 사이지만
정떨어진 목소리는 정말 절 아프게 하네요..
아직 서로를 좋아하긴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