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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버린 목소리....
게시물ID : freeboard_212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寒哀_한애냥
추천 : 1
조회수 : 14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07/23 13:50:38
차가워져버린 목소리...

얼음이 칼이 되어 심장에와서 한마디 한마디 찌르네요. 

왜이리 전화 안받냐고, 한번도 안했으면서..

전화 해도 한번도 받지도 않으면서

내일 오빠 보러, 

사실 삼촌-ㅅ- 결혼식인데. 

오빠사는곳 근처여서;ㅋㅋ 

보러가요

보고 

저도모르게 울어버리면 어쩌죠.

많이 보고싶었다고

포기하려 했지만

아직 많이 좋아한다고

울어버리면 어쩌죠

아님 덥쳐버리면 어쩌죠 

아님 저 못생겼다고 저 쌩까버리면

저 어쩌죠 

너무 걱정되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내일 OC가는거 아냐고 물어봤어요
아는거 아니까 전화했겠지? 이러드라구요
하하. 

사귀지도 않았던 사이지만

정떨어진 목소리는 정말 절 아프게 하네요.. 

아직 서로를 좋아하긴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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