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자위대도 군대라는겁니다. 아니 군대니까 님들도 인정해달라는겁니다. 헌법까지 고쳐가면서 군대창설과 해외파병을 할때 우려했던것은 전법국가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적어도'였는데 일본에게 그런 양심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군사협정 이후 수순은 각종 군사훈련 참가와 장비지원등을 빌미로한 사실상의 파병 그리고 유사시 한국군작전권에 대한 정보수집이겠지요. 이 부분이 필요한 이유는 당연 현재 일본의 대내외적 암울한 침체기를 벗어나는 한 방은 과거 6.25와 같은 비극을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입니다. 이해가 안가는것은 간혹 협정이나 협약등 조약과 관련해서 당사국내지 이해관계가 있는 국가들의 손익에 대한 첨예한 갈등이 있을 수가 있는데 해당 한일군사협정 내용 조항을 살펴보면 한국입장에서 안해도 그만이고 정보와 관련해서 이미 일본보다 앞서있거나 우위에 있는 부분도 상당 함에도 일본의 손을 들어주었다는겁니다. 그렇다고 형식적이다라고 한다면 왜 형식적으로라도 협정을 맺느냐고 반문해야할겁니다. '역사의식의 부재, 아는것 없음,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음'의 총체적 마인드를 소지하고 위에 앉아 서명으로 모든걸 밀어부치는 분들에게 일단 욕을 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