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건 겨울에 갈시 날씨를 잘 알고 가야합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비비탄 만한 우박이 몰아쳤습니다. 네.. 해풍에 우박을 맞으니 엄청나게 아팠습니다. 맞으면서 이리저리 사진찍고 자판기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다시 뛰어다니면서 사진찍고 하니 버스 기사분이 웃으시던...
일반 버스는 중간 지점까지만 운행하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봉고차 같이 미니 버스가 운행합니다. 미니버스는 100엔 이더군요.
겨울에 뭐하러 왔냐고 물어봅니다. 사람도 없고 춥기만 계절이라고... 등대사진보고 삘이 꼽혀서 왔다고는 말 못했습니다 :)
내려와서 역 부근에서 팔던 오코노미야키로 몸을 녹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