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은 개를 싫어 하고, 전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고, 집에 아이들은
반려 동물을 너무도 키워 보고 싶어 하여 조그만 토끼 한쌍을 입양 했었죠.
딸아이 아들놈이 각자 제 좋은 아이들을 선택 하는 바람에 종이 전혀
다르지만 항상 붙어 다니는 사이 좋은 한쌍 이랍니다
갈색의 이름은 타비(숫놈) 점박이는 미야(암놈)
![0141fd000871d3f2a35969ed7bd9d74a9aec77de1c.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7333559V2spsLNm4lLfHIAvsHsZ148fauuaj8c.jpg)
토끼 키워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먹성 좋기는 돼지 저리가라죠.
먹이만 주면 하루 종일 쳐묵쳐묵 가능
처음에는 좀 엉성하게 만든 울타리라 미야가 탈주 하여 300요 미터 떨어진 남의 집
마당에서 찾은 적도 있었죠.
저희 집에 온지 3개월 쯤 되었을때 거의 만렙을 찍어 가더니..
여전히 쳐묵쳐묵은 계속 되고 (당근 보다 풀을 좋아 하는 타비와 미야 )
심지어 닭들을 쫒아내고는 닭모이로 준 쌀도 쳐묵쳐묵 ~~!! ( 토키가 쌀을 먹는걸 첨 알게 됩 )
물론 닭들도 토키 먹이를 공유 하기도 하고요.,,
마름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울타리가 아직은 좀 그렇죠?
햇볕을 비해 어두운데 들어가 있을때도 있고 땅을 좀 파고
배를 깔고는 편하게 누워 휴식을 취할때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