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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대해서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는데요, 오유분들은..
게시물ID : sisa_129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업사랑
추천 : 1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03 21:06:51
예전엔 한나라당을 지지 했던 사람입니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요..

그때도 사실 당 자체는 썩~! 맘에 들었던 건 아녔던 것 같아요.

그때 지지 했었던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1. 항상 지역 위주의 공약을 내건다.

2. 민주당에 비해서 감정적이 아닌, 이익이 되는 것에 대한 분석이 뛰어나고, 실천력이 강하다.

입니다. 그때까지는 지금처럼 청렴결백? 보다는 일잘하는 정치인, 행동하는 정치인이 좀더 저에게는 매력이 있었던거 같아요. 물론 그때도 부정부폐가 있겠지만, 그것을 상쇄할 정도로 일을 잘하면 문제가 되진 않지 않겠느냐란 생각도 있었고요, 정치에 많이 무관심 했던 까닭도 있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바뀐 부분이 일만 잘해선 안된다. 어느정도 내가 가진 신념과 다르지 않고,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명한건 당연한거겟죠?

1. 대다수의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2. 그것을 실천할 수 있을 정도의 실천력을 가지면서
3. 자기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때 그것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을 옆에 둘 정도의 포용력
4.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 대다수의 국민과 국가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사과를 할 수 있는 정도의 대범함
5. 마지막으로 자기의 이익보다는 국가를 위해서 자기 한몸 정도는 바칠 수 있는 애국심

이게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가 가지는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지금의 사태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내가 가진 지도자의 모습을 가진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리고 그사람이 한나라당 소속이라면 과연 그사람을 뽑을 것인가?

지금 분위기로는 도저히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진짜 저런 사람이 한나라 당에서 계속 힘겹게 정치하다가 당 대표가 되서 당을 바꾸고, 공약으로 부폐척결, 정말 자기 당이라도 잘못을 한 사람들에 대해서 벌을 줄수 있는 사람이 나온다면? 그것을 대다수의 국민들이 수긍한다면...?

... 만약 그런 상황이 된다면 그사람을 뽑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물론 진보 측에서 그사람보다 못한 사람이 후보로 나왔다면 말이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ps. 사실 안철수 같은분이 나온다면 아무생각 없이 투표할텐데... 말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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