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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터스입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12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일요일에
추천 : 490
조회수 : 22118회
댓글수 : 5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7/02 11:59: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7/02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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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수엔터스입니다 ^_^* 6월이 금새 지나가버렸네요 잘마무리들 하셨는가요?

저의 시간은 아마 느리게 지나갔었던거 같아요ㅎ

최근 들어서 몸이 조금 안좋았었거든요

세월호 의인을 도우러 서울에 올라가고난 다음날

몸이 좀 좋지않았었어요 사실그날 전부터 계속 복통도있고 그랬었는데

많은 분들과 세월호 의인을 돕고자하고 아이들을 구해주셔서 고맙다는 생각을 전해드리고싶은 마음이커

무리했었던거 같아요ㅠㅠㅠ

최근 한 일주일정도 동안은 활동을 안했었어요

그일주일간 봉사를 가면서도 글을 올리지않았던것은

봉사를 하기시작한지 어였이제 8년이 넘어서면서 나이가들고 생각이 바뀌면서 일주일간 많은생각을 했었습니다

웃대에서 저의 고민상담을 진지하게들어주신 키자루님 감사합니다!!

이번년도에들어서서 제가 새로알게된 소년소녀가장과 홀몸 어르신들과 친해지고 봉사를하고 도와드리면서

이번 2주가까이간 많은생각을 했었었거든요


아이들을 돕고 어르신들을돕고 함께 사진을찍어서 몆일전 사실 커뮤니티에 글을올리려 했지만

삼십분간 글을쓰고 사진을올린후에. 글쓰기버튼이아닌 취소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누워 이불을덮었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마음도 너무가볍구 좋구요


그이유는..... 아이와 웃으면서 집안에서 찍었던 그사진속에서
내가 이아이를 돕는다는생각이아니라 정말 형동생이되었다는 생각이 가슴깊이들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이아이가 좀더커서 사춘기가되고...혹시나해서 저의 봉사글을볼때 자신의사진을봤을때
어떤기분이들까...라는생각까지들어서 가슴속에 묻고 혼자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이가 좋지않으셔서 고기는못드시지만 고기자체를 별로좋아하지않으시는 할머님
두부랑 계란이랑 사서 같이 부쳐서 식사를하고

티비앞에앉아 같이이야기도하고
자기자식 장가보낸이야기..세상이야기

그렇게 시간을보내면서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어차피 이봉사와 도움들이 내가 자랑하려고올리는게아니니까

이게맞는거야..했습니다.


그후 오늘 고아원 봉사를다녀오면서 아이들사진은 찍지않았지만

어린이들이 먹을 쌀들을 고아원에 기부하고왔습니다

날이 너무덥더라구요 ㅠㅠㅠㅠ흑흑



여러분들의 마음과 함께하였습니다^_^*




여러분..제가 앞으로는 어르신들이나 개인적인소년소녀가장들과의 사진은 인증하지않고 올리지않을거에요.

꼭도움이필요하지않은이상요



이해해주실거죠??

저보다는 그들과의 우정..정..나눔 사랑.. 그게우선이라서요..



제가 아주 어릴때 저희어머니께서 이렇게 어르신들을 돕고 사셨는데.

지금제가 똑같이 어르신들과 약자를도울수있어서 너무기쁘고행복합니다.



하늘에계신 아버지. 그리고 저를 이쁘게 키워주신어머니

항상감사하고 미안합니다.



2015.7.2 웃긴대학일동 오늘의유머
 
가수엔터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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