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기다린 나머지,(벌써 거의 한달 반...)
.....제 일편단심.
굳건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_-;
얘는 확실히 좋아한지 얼마 안돼서 더 그러고.
주변에서 하도 반대가 심하니 거기에 플러스 효과.
걔쪽에서 먼저 좋아하는 티를 내서 일부러 마음 정리하고
고백했는데도 좋다싫다 반응하나 없고..
솔직히...엄마도 조금은 걸려하시고(집 때문에)
군대 갈 것도 걱정이고 사실은...기다리는 게 쉬운거 아니고.
원래...아픈 사랑 이제 다신 하지 않겠다 다짐했었기에
나쁜 줄 알면서도 또 조금씩 끌리네요.
너무 남자다우셔서 그런가봐요.
게다가 전 남자들 아파하거나...어쩐지 약한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파지면서 귀여워서 모성본능이 먼저 앞서는데...이를 어쩌나.
아아아...어쩌지.
게다가 성격이 너무 좋아요.
그렇게 진중하다니...으윽 나 그냥 가버릴까.
어쩌죠ㅠ_ㅠ 저 흔들흔들~
사..사실은 길 걸을때도 허리 살짝 잡아서 끌어당기고
차 신경 써주시는게 너무 남자다워서...OTL..........
아...암튼지간에 지금 좋아하는 애는 남자! 라기 보단...역시 친구같고.
오빠는 진짜 오빠다! 우와아 남자다...라는 느낌이랄까.
ㅠㅁㅠ 모르겠어요!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