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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라인하르트로 정말 통쾌한 손맛을 봤어요 ㅋㅋㅋ
게시물ID : overwatch_21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캉
추천 : 10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6/07/16 01:14:55
이왕 할거면 팀에 도움되는 캐릭터하고싶어서 라인하르트를 주캐릭으로 잡았어요
(사실 처음에 인공지능 상대로 전캐릭 다 해봤는데 다른 캐릭터는 제가 너무 못해서 민폐만 끼칠 것 같아서 싹 포기..ㅠ ㅠ
그래서 그냥 앞에서 총알받이라도 해줘야겠다 싶어서 고른게 라인하르트고 혹시 누가 먼저 고르면 메르시나 루시우 고름ㅋㅋ)

여튼 그 왜 차량 호위하는 맵 있잖아요
66번 국도?
거기서 우리가 수비였는데 계속 밀리더라구요 
상대팀은 한번에 밀고들어오는데 우린 계속 각기 딴데서 놀고..
결국 밀리다 밀리다 마지막까지 밀려서 화물은 거의 끝까지 들어왔고 남은 시간은 1분 30초도 채 안남았을 때였음
나쁜팀 한명이 딴데보면서 총 쏘고있길래 돌진으로 가서 죽인 다음에 뒤를 도니까 나쁜팀 셋인가 넷인가 모여있더라구요
거기서 대지분쇄쓰니까 다 넘어짐
거기서 화염 강타로 한명 죽이고 옛다 모르겠다하고 망치 막 휘둘렀더니 다 죽음ㅋㅋ
그때 너무 긴장해서 손이 막 덜덜덜ㅋ

그리고 화물이 거의 끝까지 들어온 상황이고 시간도 얼마 안남은 상황이라 잠깐만 버티자는 생각이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막 밀고들어오는데 다행히 우리팀도 모여있어서 겨우겨우 막아내고 이김

처음으로 최고의 플레이 떴는데 그때까지도 흥분이 안가라앉아서 심장 엄청 뛰고 손도 막 떨렸음-.-
경기 내내 밀리고 막판까지 정말 끝까지 다 밀렸는데 1분 얼마 남겨놓고 뒤집었다는 그 희열감을 잊을 수가 없어요
앞으로도 계속 주캐는 할아버지로 해야겠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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