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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12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고레
추천 : 13
조회수 : 116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9/14 12:13:4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8/20 22:51:16
별거중인 아내와 산으로 별을 보러 갔다.
산에 오르는 건 힘들지만,
이대로 별거를 계속할 수 없었기에
아내에게, 결혼 전에 자주 갔던 산으로 가자고 했다.
거기서 아내와 자주 별을 보곤 했었다.
그러면서 세상사를 잊을 수 있었고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번에도…….
산에 오르면서 아내는 말했다.
"어렸을 적에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고 생각했어."
나는 준비를 마친 채 말했다.
"이제 별을 하나 늘려볼까?"
출처: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http://www.the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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