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전까지 기록인데, 일단 자책점이 안 좋은 것이 눈에 보이고,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27이닝 던졌는데, 27이닝이면 3경기 이닝 수임.
그런데 던진 공은 500개에 육박함.
9이닝을 던지려면 최소 150개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
즉, 이닝을 절대 먹어줄 수 없는 투수이고, 투구수가 많은 이유는 결정
구가 없다는 것임.
삼진률이 떨어지는 것만 보더라도 타자들이 죄다 커트해서 투구수 늘리
고 한 번에 장타로 털어버리는 것이 반복됨.
그리고 안 좋은 분위기에서는 결정구 없고, 삼진률이 떨어지니 스스로
해결할 방도가 없고, 결국에는 그대로 무너짐.
아웃카운트별 기록을 보면 2아웃 잡아놓고 더 털림. 위기상황 극복 부재.
초반 2s를 잘 잡지만, 변화구가 없는 것이 큰 단점. 던지는 변화구는 죄
다 제구가 안 되어 볼.
세부기록을 더 보면, 휩 1.55, 피안타율이 3할이 넘어감.
라미레즈보다 앤서니를 먼저 교체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