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쩐지..
평소에 안그리던 언더라인이 그리고 싶었어여
평소에 안쓰던 갈색 섀도우도 쓰고 싶었어여
그래, 이왕 하는 김에 진한 갈색으로 아이라인도 그려보자!
그래, 이왕 하는 김에 하이라이터도 빵빵하게 넣자!
결론이여?
망했어여
그런데 수정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나갔어여 ㅎㄷㄷㄷㄷㄷ
사람들이 얼굴 쳐다볼 때마다
내가 화장 망해서 쳐다보나보다
설마 나 섀도우 짝짝이로 바르고 나왔나
설마 나 눈썹 짝짝이로 그렸나
설마 나 앞니에 립스틱 묻었나
별별 생각을 다 하면서 얼굴을 숙이고 재빠르게 걸었어여
깨달음도 얻었져
평일 아침에는 안 하던 짓거리 하지 말자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