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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의]티모로 승자의 주역 된 이야기
게시물ID : lol_212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그로종자
추천 : 8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12 18:54:12
일단 롤 레벨이 11렙이라 점멸을 쓸수 없으므로 음슴체
이거슨 대롱에서 나오는 소리여! 쉭쉭




방금전 5시 경에 일반게임을 돌렸음.

픽창에서 선픽을 쉬엄쉬엄 티모로 찍은 나는 

블크와 가렌이 서로 봇을하겠다고 싸우는 훈훈하디 훈훈한 개판을 보며

06년산 놋북으로 힘겹게 로딩창에 들어옴. 

중간에 블크가 튕겨 라인이 위태로운 상황속에서

미드에는 1999년 블랙호크 다운 사건 당시의 소말리아 모가디슈 시내를 방불케 하고있었음.

초가스와 알콩달콩 탑에서 가렌을 씹어먹으며 5분만에 역병의 비수가 나옴.

그렇게 순조롭게 살아가다 갑자기 럭스와 마이가 쑤욱 큼 

탑에 갱킹을 오는 그들을 마치 상하이 조의 기분으로 실명 다트를 쏘았음.

덩달아 초가스도 그 뭐냐. 땅에서 가시 올라오는 그거. 하여튼 그거로 럭스를 띄우고 딜 들어감.

결국엔 마이 럭스 땅바닥에 누움.

그렇게 킬을 따고...... 또 따고.... 족족들이 잡힙.

그렇게 30분이 넘어가니 코어템 맞췄겠다. 체력 올랐겠다. 스킬 찍었겠다.

미드는 다시한번 모가디슈가 되고 있었음.

마이의 Q 와 럭스의 R. 적 블크의 R로 인해 라인이 밀리고 집 문턱까지 다가옴.

이대로는 힘들겠다 싶어서 아이템 다팔고 루난의 허리케인과 데캡을 삼 

그래서 루난의 다중 공격으로 적을 몰아내다가,

불현듯 후두엽 지능-생각-잔머리 부분을 뭔가가 지나갔음.

이때 내가 봤어도 정말 무모했었음. 하지만 나는 생각난 이상 바로 해보는 성격임.

그생각은 아까 민 탑 라인을 이용해 미드나 봇을 털지 않고 탑 억제기만을 파괴하고 쌍둥이와 넥서스를 박살낸다는 생각이였음.

곧 데캡과 라일라이를 사고, 실행에 옮겼음.

적진에 온지 얼마지 않아 적이 한타를 해서 미드쪽 겉포탑을 박살냄.

그때가 정말 신의 타이밍이였던거 같음. 모든 적이 우리 본진 쪽에 있었으니까.

15초만에 포탑을 털고 25초 쯤에 억제기를 날림.

쌍둥이를 박살낼때 쯤 우리쪽을 보았음.

우리팀이 모두 적이 귀환하는거 막기위해 몸을 던짐.

쌍둥이를 털자마자 럭스의 R이 날아왔음.

피 150남기고 팀원의 환호와 함께 넥서스가 날아감......

ㅡFin



3줄 요약
티모함
적 한타할때 몰래 빈집털이 함
억제기날리고 쌍둥이날리고 넥서스날리고


끝은 역시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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