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코스프레라는 취미를 가진 지 햇수로 10년이 넘어가는데
사람들이랑 많이 어울려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한 사람들 몇 명이랑만 즐기고 그러다보니
이 나이 먹으니 주변에 같이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친구들도 찾기 힘들고
다들 열정도 식고.. 그냥 덩그러니 혼자가 되었네요..
저도 자주 많이 하는건 아니지만 그나마 오랫동안 지속해온 단 하나의 취미가 사라질 것 같아 두려워서
여기 글 한 번 끄적여봅니다.
나이 있는 코스어 분들 같이 코스프레 이야기 좀 같이 해주세요..
전 스물여덟 먹은 코스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