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공부하는 학생인데 GYM 에서 사우나를 하고 있었어요. 샤워기 틀고 신나게 씻고 있는데 등뒤에 따가운 시선을 느껴 보니 어떤 백인이 웃으면서 제 다리부터 쫙 훑어 보더군요 제 옆으로 와서 딱 앉더니 몸에 외 털이 없냐. 다리에만 외 털이 있냐. 그러더니 제 배에 손을 대더니 만지더군요. 너무나 갑작 스러워서 걍 몸이 얼더군요. 바로 정신차리고 자리 박차고 일어 나서 탈의실 도망 갔죠. 쫓아 오더니 그 게이? 가 쪽지를 주더군요. 연락 하라고. 물론 연락은 안했고 그뒤 그 게이가 오는 시간만 피해서 운동했어요. 어떤날 우연히 그 백인을 봤는데 제가 수영하는 동안 1시간 넘게 절 기다렸더라구요. 그떈 정말 무서워서 도망 갔어요.
또 다른 게이도 사우나에서 만났는데 절 자꾸 빤히 보더라구요. 원래 외국에서 남을 빤히 보면 되게 무례한거라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니 꼬치꼬치 묻더라구요. 이것저것 그건 외국인 봐서 그러려니 이해하는데 제 외모 이런 질문들. 그래서 자릴 피했는데 또 따라와서 연락처 주더라구요. 그땐 게이인지 몰라서 외국인 친구 하나 갖자는 마음에 연락처를 가르쳐 주었더니 매일 메세지 왔어요. 무서워서 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