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8일 김신 대법관 후보자의 종교편향성을 문제삼아 김 후보자에게 대법관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8480 김신 대법관후보 "부산, 기독교도시 만들어야"
"인도 지진은 하나님의 경고", 재판때 기도 지시후 "아멘"
김신 대법관 후보 어록
"부산의 성시화(聖市化)를 위해 기도하며 힘써 나아가..."
"울산에도 성시화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울산기독기관장회 창립 출범을 서두르고 있다"
"지진은 하나님의 경고"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인도의 구자라트주는 오리사주, 비하르주와 함께 주법으로 기독교 복음을 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자신이 판사로서 자격을 갖췄다 하더라도 그 결재권자는 하나님이었다"
또한 그는 지난해 1월 부산지법 민사합의부 수석부장판사로서 한 교회의 분열에 따른 민사재판을 진행하면서 "일반법정에서는 도저히 사건을 다루기엔 쪽팔려서 심리하기 어려우니 소법정에서 조정하자"며 재판 장소를 옮겼다. 그는 더 나아가 재판 재개 후 당사자에게 화해를 위한 기도를 하도록 요청했고, 기도가 끝나자 "아멘"으로 화답했다.
최재천 의원은 이밖에 "김 후보자는 2009년 12월 부산고법에서 부목사 사택에 대한 비과세 판결을 내렸다"며 "대법원의 일관되고 확고한 판례에 반하는 하급심 판결을 내린 것"이라고 편향성을 질타했다.
서울에 이어 부산도 하나님께 봉헌하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