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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약주고 병주고 그라믄 안돼~
게시물ID : sports_21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어샤몽크
추천 : 2
조회수 : 12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5/09 22:52:40
날씨도 좋고 표값도 친구가 내고 인천에서 잠실까지 오랜만에 직관을 갔는데....

1회 콜론이 나와서 불안한 스타트로 1점을 내주긴 했지만

뭐 어느정도 잘 던져주고~(매트매트 홈매트보단 나아보였습니다.)

우리 포카리박!! 와우 역전 2점 홈런~ 사랑해요 엘지!!외치고 

안치홍 3루타~!! 3대1 달아나고~

이때 이미 목은 나갈 정도로 광분의 도가니~ 막 파도 타고~~

조인성 무사 1,2루 찬스에서 병살 때려주고 

엘지 외야에 같이있던 기아팬분들 사랑해요 조인성을 외치고!!



그러나 이대형의 호수비로 좀 불안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조인성의 끝내기로 역전패....

눈이 안좋아서 치홍이가 잡은 줄 알았는데 엘지 선수들 뛰어나오는거 보고 진걸 알았습니다~



2승1패 뭐 나쁘진 않지만 오늘 필승조가 무너진 것이 가장 아쉬웠어요~

올해는 참 불안불안하더니....

내심 차라리 윤석민이 나오길 빌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직관가서 재밌었습니다. 

기아 팬들도 많이오고 (거의 엘지 외야 반절 정도까지 기아 팬이더라구요)

특히 커플이벤트~커플....쫌 맘에 안들긴 했지만ㅋㅋ

결승에서 스피드 퀴즈하는데

단어는 방망이~

남자의설명:선수들이 들고 치는거!! 


여자의 대답

빠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사는 곳이 인천이라 다음 직관은 6월 목동이나 문학이 되겠네요~

그땐 꼭 이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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