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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한민국을 찾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13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슴없는아이
추천 : 64
조회수 : 147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9/18 10:35:16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9/17 15:25:36
9월 위기설에 뒤 이은 9월16일은 언론, 방송은 물론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는 미국발 금융 쓰나미, 월가쇼크, 검은 화요일, 미금융사 도미노 파산 비상, 금융불안, 환율급등 직격탄, 물가불안, 신용경색, 국내 금융시장 패닉, AIG 풍전등화, 죽음의 먼지 덮친 아시아, 유럽증시 공황상태, 증시 1400붕괴, 하루만에 51조 증발, 리먼 비보에 날벼락, 신자유주의의 모순, 리먼 태풍, 리먼 쓰나미 등의 머릿기사로 도배를 한 어제, 오늘의 무시무시한 기사 제목들이다. 리먼과 메릴린치는 파산과 매각이라는 수순을 밟고 있지만 이것은 위기의 시작이라는 말도 횡행한다. AIG나, 워싱턴 뮤츄얼등의 회사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도미노 게임을 보는 듯 하다. 골드만 삭스 등이 실질적으로 AIG 구제를 거부함으로써 AIG의 생명줄은 거의 다 떨어져 나간 셈이다. 워싱턴 뮤츄얼이 모기지와 관련된 투자 손실이 60억 달러 이상이라고 하기도 하고 서민경제와 유착 되어 있어서 타격은 더욱 심각하다 말하기도 하는 가 보다. 미국의 모투자가는 앞으로 1000개의 은행이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 하고 있는 마당에 유독 우리 정부만이 낙관론이라는 여론 호도를 매일 강행하고 있다. 당연히 정부에서 할 일이 우리 경제가 안전하다고 말해야 당연하겠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시장은 신뢰를 잃어버린 국민불통 경제가 되어 버렸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하물며 외국의 유명 해외 언론사들도 한국의 경제 위기설을 도마 위에 올려서 갖은 매를 들었다. 외국인들의 시각에서도 MB 정권이나 경제 팀에 대한 신뢰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되기도 한다. 환율 방어 한다고 200억 달러 이상을 쏟아 부으면서도 환율은 널뛰기를 했었고, 주가 방어를 한다고 바닥난다는 국민연금까지 펑펑 주식 시장에 퍼부었다. 검은 화요일에 사라져 버린 51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본이 사라져 버린 시점에서 개미들은 주식 시장 개장전부터 팔수도 없는 대폭락을 경험하지 않았는가? MB정권 들어와서 올라가는 사이드 카가 아니라 주가 747을 향한 곤두박질 사이드카만 몇번째인가? MB 정권은 단기적으로 투자위축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제거된다고라? 시장은 NO라고 하는데 정부는 자꾸만 YES라고 하는 그 경제 개념은 무엇인가? 쇠고기 괴담에 이은 9월 위기 뻥튀기 한다고 난리를 치더니. 이번에도 지레 겁먹고 세계경제에 먹구름이 가득한데도 용가리 통뼈를 갖춘 대한민국 경제만 따뜻한 낙관론에 몰입하는 그 경제 정체성 한번 따져 보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외국인은 6000억원 이상을 마구 퍼부었다, 환율은 1200을 바라보고 있고, 국민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국회에서는 날치기, 숫자로 밀어부치려다 예상치 못한 함수에 나자빠졌으면도 오늘 또다시 민주당과 협상이 결렬되면 추경안 통과를 강행 한다고 한다. 다수결이라는 미명하에, 그리고 선진, 한국당의 2중대를 내편으로 만들어서 말이지... 취임때부터 그렇게 국민소통, 국민섬김 말하더니 이제는 주인인 국민들을 통제하려고 드는 이 정체성은 무엇인가? 국민과의 소통도 없는 경제가 안전하다 말하는 그 망발은 땅을 버릴 수 없음에서인가? 정부와 국민과의 불통, 한국의 서민경제와 미국식의 신자유주의 충돌, 대기업 돈자랑과 서민들의 빈호주머니 사정, 국회에서는 민생경제 얘기하면서 뒤에서는 실질적 부유층 살리기, 떼법과 생떼법의 차이, 헌법준수와 헌법파괴의 준법론, 국민통제와 국민사냥의 이중성, 정교분리와 종교편향의 무지, 등으로 점철된 국가경영의 패러다임을 쌓아온 MB 정권이 국민 대다수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낼 수 있을까 그것이 의문이다. 9월 위기설에 우왕좌왕하더니 이번에도 역시나 모언론사의 방향타대로 할려다 뒤통수나 맞고... 큰코 깨지지 않았다고 자랑할만한 일이 아닌데도 기뻐서 죽을 지경인 모양이다. MB노믹스는 이미 경제철학 없는 노브레인 MB노믹스라 판명나지 않았던가? 지난 10년의 경제를 부정하고 지난 10년을 잃어버렸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미국의 신자유주의를 팔 것인가? 폭락하고 있는 유가를 탓할 것인가? 그도 아니면 국민들의 신뢰를 탓할 것인가? 지지율 10%대의 정권이 국민신뢰를 잃고도 뻔뻔스럽게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수많은 개악을 범하고, 다수결이라는 숫자놀음으로 민주주의를 논한다면 이것은 정말로 국민들은 안중에도 두고 있지 않은 정치 3류의 모범 답안을 다시 쓰는거와 진배없다. 외환보유고 이상없습니까? 경제팀 여전히 신뢰가 넘칩니까? 미국의 금융 쓰나미에 안전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까? 국민신뢰는 어떻게 회복하겠습니까? 언론. 방송 장악해서입니까? 국민사냥해서 말입니까? AIG, 워싱턴 뮤츄얼 후폭풍 대책은? 정부여당만 안전하다는 낙관론에 매몰된 것이 혹여 땅에, 물에 미련을 두고 있어서 입니까? 나는 말한다. 2008년에는 잃어버린 정부를 공부하는 국민들이 너무나 많아졌다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2057860 ============================== 무지하고 무능한 대통령 한 사람만을 탓하기에는 변화해야할것들이 참 많네요. 그렇게 아니라고 했던 사람이 대통령 자리에 올라가고, 우려했던 사람이 버젓이 교육감으로 선출되고... 무엇하나 작은거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인식이 바뀌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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