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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관이 다른 친구부부의 초대
게시물ID : baby_21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zxx
추천 : 6
조회수 : 110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8/17 21:08:03
전에 육아게에 글을 썼는데요
폰으로 쓰는거라 링크가 걸릴진 모르겠지만
하단 출처에 링크걸어놨어요
아니면 제 아이디 이전글보기 보시면 되구요
제가 지금 저녁준비를 해야돼서
앞선 내용 설명못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려요ㅜㅜ

요약하자면 자유분방한 육아관을 가진 남편의 친구부부가
일주일에 한 번씩 저희랑 식사하길 원해서
제가 너무 지치고 힘들다고 했었는데요
둘째낳고 한동안 잠잠하다싶었는데
백일이 좀 지나고 제가 좀 수월해졌다 말하니
다시 부리나케 저녁식사 같이 하자고 연락이 옵니다ㅜㅜ
둘째가 예민해서 백일정도까지
잠을 두시간 이상 자 본적이 없어
너무 힘들었다가 이제 좀 쉬어볼만하니
낮에도 밤에도 식사자리 만드려해서
직접적으로 언니(남편친구와이프)한테 말씀드렸거든요
제가 그래도 체력적으로 후달리니
당분간 부르지말아달라고. 한 2주나 지났나?
다시 초대하시는거예요ㅜㅜ
그동안 아기핑계댔는데 아기가 놀이터에서 볼때마다
너무 순하게 잘놀더라고
밥하기 귀찮을테니 밥만먹고가라고..
몰랐는데 남편도 그사이 저모르게 거절을 많이했는데
한번쯤은 가서 관계유지만하자고.
일적으로 엮인 친구니 더 거절할 수가 없어
결국엔 발걸음했는데 그뒤로 꾸준히 불르네요ㅜㅜ
다행히 저희가 아직 둘째케어가 안되니
외식은 못한다고 못박으니
집으로만 초대하는데 서너번 초대하면 한건 가는식으로 가다가
나중에는 부르는대로 가봤더니
일주일에 세번도 부르더라구요..
물론 저도 아기메고 저녁안해서 좋긴하지만
평일에 시간맞추려면 큰애,둘째 목욕시키고
다시금 외출준비하는것도 일이고
매일 초대받는것도 미안하니
2차개념으로 저희가 음식을 배달시켜요
(시간상 평일은 음식해갈 여유가없어서요)
그러니 돈도 배로 깨지고..
안되겠다싶어 오늘까지 또 세번째 거절했거든요?!
그러면 내일 만나자고하네요..
정말 심란해요
이제까지 다양하게도 거절해서 이만하면 알겠지했는데
매주 그 꿈이 깨지네요.

좀 기분안상하고 확실하게 더이상 초대하지말아달라고
선을 그을만한 멘트 없을까요?ㅜㅜ

+항상 친구부부 딸이 저희 큰애 장난감을 뺏거나
장난감으로 큰애 머리를 내리쳐서 그것도 속상했는데
이번에 큰애가 친구네 딸한테 하지마라고
강경하게 말하고 손으로 오지마라고 제지했거든요
경고문같이 진짜 손바닥만 들고 오지마! 저리가! 이렇게요
그러니 그집 언니가 서운한티를 무지내더라구요
우리딸은 놀자고 그런건데 좀 놀아주지 우리딸 너무 안됐다 하는식으로
그후 한 십여분운 뚱하게있더라구요.
사실 이제껏 당해도 티도 못내고 속상했는데
그동안 집에와서 아들 속상한 얘기도 들어주고
그집딸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설명하고 
앞으로 대처에 대해 교육했었는데
그게 발휘?되는 것 같아 내심 뿌듯한 맘이었는데..
근데 자기딸이 우리아들 괴롭힐땐 우리딸이 말괄량이라며
웃으며 애들 노는거라더니
저희아들이 하지마라고 인상쓰며 손으로 제지한것 가지고
ㅅㅓ운한티를 그렇게 내니 심사가 꼬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까지 세번을 거절한거였거든요.
암튼 이게 바로 2주전 일..하..

이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나빠야하는건가?하고 긴가민가하면서도
곱씹으면 아,이제 부르지말란 소리구나..화나네 하면서
그렇다고 드러내면 쪼잔해보여서 겉으로는 잘 지낼 수 있는
그런 참신한 거절멘트나 태도가 없을까요
여우같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염치없이 부탁드려요
출처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418082&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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