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이 허약체질 이라던가 그런것도 아닌데 가끔 자다보면 가위에 눌려요 예전엔 눌리면 이상한 소리들리고 이상한 헛것도 보이고 그랬구요 분명 팔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은 나는데 정작 팔을보면 움직임없이 그대로있구요 어쩔땐 팔다리 둘다 움직이고 또 움직이는 느낌까지 생생히 느껴지는데 제몸을 보고있으면 그대로있어요...
요즘엔 눌리면 "아 또 가위눌렸구나" 하구 움직이지 않는 몸을 심하게 움직이려하다가 육체에서 영혼이 튀어나와요.. 제가 침대위에서 자는대 심하게 움직이다 정신차리면 침대밑에서 침대위에 새우잠 자고있는 제모습을 봐버려요.. 그리고 침대위로 겨우겨우 기어올라갈 정도로 중력을 심하게 느끼는데 앗차 하는 순간에 다시 육체로 쏙 들어와요..
자면서 이런 괴경험을 느끼기 시작 한게 중학교3학년 기말고사를 볼때였는데요.. 앞번호 와 뒷번호로 나뉘어서 다른학년 교실로 가서 시험을 봤어요 제가 앞번호중에 제일끝번호라 다른학년 교실에 가면 제일 끝에 앉거든요? 게다가 중3 기말은 내신에도 안들어가서 대충찍고 자고있었는데 분명히 누군가 제 어깨를 살포시 잡는 느낌이 나서 놀라서 잠에서 깨서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구요.. 고등학교2학년때는 벽쪽에 바짝붙은 자리에 앉았었는데 자는데 벽쪽에서 누군가의 펀치가 제 늑골을 때리기도 하구요.. 놀라서 일어나면 분명 맞은느낌은 나는데 아프진 않아요..
착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생생하구요.. 잠에서 깨어난후에도 그 느낌이 오래가는것도 이상하구요..
제가 종교도 없고 사람은 그냥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며 죽으면 영혼이되어 천국에 간다든가 지옥에 간다든가 또 영혼이나 귀신 뭐 이런건 존재할 가능성 없다고 믿는편이었는데 이런 괴경험을 통해서 자꾸만 생각이 바뀌기 시작해요..
가끔 의식있는 상태에서 한쪽귀에서 삥- 하는 소리가 들리고 반대편 귀에서는 개가 짖는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요..
혹시 저와 같은 괴경험을 하셨다거나 이런 경험을 하는 원인을 아신다거나 하시는분 계시면 구체적으로 어떤경험을 하셨는지좀 알려주세요 ㅠㅠ
ps.저 진짜 진지하게 고민 털어놓는 겁니다.. 거짓말은 쥐뿔도 없습니다 읽으시면 정말 말도안된다 하시겠지만.. 실제로 제가 느껴왔고 아무리 누구에게 얘기해도 믿질않는다거나 꿈이라고만 해서 여기에 고민을 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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