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른 남자랑 히히덕 거리며 웃고있을 니 생각을하니
잠이 잘 안와서 한잔했다...

후...
평소에 한국에 관심 많다고 나한테 먼저 다가와주고
군대전역해서 일본으로 대학교 복학하면 
정식으로 인사도 드리고
교제도 인정받고
결혼이야기까지 꺼내면서  그랬던 니가...

다른 남자 생기면 연락 안오고
뜸하면 다시 나한테 연락하고....

다 알지만 난 믿었다...
바보같지만 정말 많이 좋아했고

니 전화 한통 니 문자 한통이 받고싶어서
매일 목빠지게 기다리고
안오면 초조해하고...

저번주 금요일부터 또 연락이 없이 잠수타고
내 연락은 다 차단시켜놓고
받지도 않냐....

국제연예... 아니 모든 연예가 이런건가?
사랑으로 상처받기 싫은데... 

바보같이 상처받고 상처받아도
괜찮다고 웃고 있는 내자신이 싫고

오늘같은날 이걸 털어놓을 주변인하나 없는
외국생활이 싫어진다 ㅠ

생활이 참... 만신창이...
후우....

난 괜찮은데 멀쩡한데
다친데도 하나 없고..
상처 하나도 없는데

그런데 왜자꾸만 아플까...
숨쉴때마디 아프고
어제보다도 아프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