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가미 오늘 츠카사 루트까지 전부 봤는데 과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루트인지 하나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1. 모리시마 하루카
학교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같은 존재의 1년 선배와의 사랑??? 내 생각에는 아마가미 루트 상 가장 현실성 없는 루트인 것 같다.
일단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고 인기있는 여선배를 보통 1년 후배 남학생이랑 엮일 일은 거의 없다.
애초에 1년 후배 평범한 남학생이 눈에도 안들어올거는 당연하고 현실에서도 이런 루트의 연애는 드물다.
또한 학교에 잘나가는 남자들이 그냥 둘까? no! 만약 사귀더라고 너님은 그냥 학교생활 고생 꽤 할것.......
2. 타나미치 카오루
카오루 루트는 가장 현실성 있는 루트라고 생각한다.
중학교 때 부터 친하게 지내온 여학생.......둘 다 호감있는 사람이 없다면 서로 저런 강도로 장난치면 분명 서로에게 호감이 갈 것이다.
남녀 간에는 영원한 우정이 없다는 현실적인 말을 보여주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도 카오루 루트를 가장 좋아하며(카오루가 젤 좋다!!!!!!!!!!!!!!!)
사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래 뭐 중학생때 부터 친구인데 이어질 수 있겠지" 라고 납득은 할 것이다.
3. 나카타 사에
여동생의 반 친구인 내성적인 여후배와의 루트는.......뭐 될 수도 있겠지만 아마가미 자체에서의 스토리는 확실히 현실성 없다.
애초에 알바 특훈을 왜 친구 오빠한테 받는지.......거기다가 내성적인 사에가 꽤 쥰이치에게 어필하던데.....현실에서 내성적인 애가 저럴까??
사에는 겉으로는 내성적이지만 전혀 내성적이지 않는 현실에는 없는 애인듯.... 그리고 여동생 반 친구인데 여동생이 가만히 두겠나 싶다만.....
4. 나나사키 아이
초면부터 변태로 몰린 남자와 별 것도 아닌데 변태로 몰아넣은 여자가 갑자기 급호감/??
있을 수 없다........ 딱히 연결고리도 못찾겠다.
나중에 여동생 친구인 것은 맞지만 자주 만나는 계기도 없다.
그럴 사람이랑 호감?? 게다가 수영대회 나가는 애가 저렇게 한가할리가 없다.
이것도 현실에서는 닜을 수 없는 일이다.
5. 사쿠라이 리호코
어릴 적 부터 소꿈친구인데다가 여자 쪽에서 쭉~ 좋아하고 있었다.
카오루 루트와 함께 가장 현실성 있는 루트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기서 쥰이치의 둔챙이 모습이 나오기는 하지만.......
소꿈친구 끼리 여차자차 정 쌓다보면 좋아할 수도 있다.(물론 진짜 굳어져서 영원한 친구가 될 수도......)
하지만 불행히도 6개루트 중에서 유일하게 매듭을 못지은 루트라는........
6. 아야츠치 츠카사
학교 반장이랑 학교축제일로 둘이서 일하다보면 서로 좋아할 수 있다.
역시 현실성 높은 루트이다.
다만.....오히려 정래미 떨어질 수 있다는게 단점이기는 하다.
이건 호불호가 갈리지만 현실성 없는 3개 루트보다는 훨씬 현실성이 높다.
뭐 그냥 재미로 적어봤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아! 물론 저는 모쏠이고 23년째 크리스마스 혼자 보내고 있답니다.(올해도 그렇겠지.......)
그래도 아마가미 정말 재밌게 봤고 여운이 많이 남네요.
플러스도 봐야하는데......다 보면 자살하것네 ㅋㅋㅋㅋㅋ
암튼......어떻게든.......안생기네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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