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한 즐.거.운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수도권의 X호선 전철 안.
평소처럼 라이트 노벨을 1권 다 읽고, 2번째 권(출근길이 좀 깁니다)을 꺼내 도중 전방 1m에 왠 40~50은 되시는분이 읽으시는 표지가 많이 눈에 익네요.
싶어서 집중해서 보니 가짜이야기 상권!
카렌의 노오란~ 옷이 뙇!
20~30대쯤 되시는 분이면 자주 보이는데 딱봐도 머리도 살짝 벗겨지시고 자글자글한 주름의 내력이 일단 30대는 아득히 넘기신 최소 40대 중반, 최대 50대 초반정도의 연령의 아저씨께서 읽으시니 이것도 나름 '문화컬쳐'!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읽고 계시던데.
괜시리 신경쓰이더군요.(덕분에 내릴때까지 2번재 권은 달랑 2페이지 읽은게 함정)
여러분 덕은 여러분 주위에 어디에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