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했을 때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스플라이서들 때문에 바로 봉인했던 바이오쇼크1...
그러다가 겜토게에서 인피니트만 먼저 해도 지장이 없다는 말을 듣고 인피니트를 시작했는데 조금 하다 보니까 그래도 왠지 시리즈 첫번째부터 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 때문에 다시 1에 도전했습니다.
근데 분명 전에 했을땐 엄청 무서웠던 것 같은데 이거 별로 안 무섭네요 하다보니까 ㅋㅋㅋ 물론 아직도 스플라이서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깜짝 놀라긴 하지만 예전에는 '으아ㅏ아악 깜짝이야!!!!(게임을 종료한다)' 였다면 지금은 '아오 씨 깜짝이야(렌치로 후려친다)' 이렇게.....
초능력(플라스미드)으로 뿅뿅 하는 게 얼마전에 푹 빠져서 엔딩본 디스아너드랑 비슷한 느낌이라 더 덜 무서워진 것 같기도... ㅋㅋ 길치라 이리저리 계속 헤매면서 시간 보내다보니 아직 엔딩까지는 한참 남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