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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와 느림의 함수.
게시물ID : sisa_131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로운여편네
추천 : 1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05 14:48:11
오늘의 유머..는 나름대로 방송(이를테면 나꼼수)의 평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지금 현재 내 곁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어린 친구들(약 11세~~13세 정도)에게 작금의 현상을 설파한들.알아듣겠습니까?

내가 볼 때,약간은 편파로 흘러갑니다.무엇이 편파냐? 하고 따질지 모릅니다.

지금의 이 언론.거저 얻은 줄 아십니까? 전 두환의 워커에 모든 시민과,학생들이 궐기해서 얻은 "직선제"올시다.

우리,50대는 당신들이 태어나지도 않았던 세대요.그런 피 튀기는 "민주"에의 눈물..피를 아십니까?
그런 세대를...단지 당신들이 젊다고..매도한다..? 우리는 당신들만한 의식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피 눈물 나는겁니다.
물론,그 독재자들은 잘 못되었소.그러나!! 그 모든 시대의 아픔을 단지..."나이 많음"으로 매도하진 마시오.

당신들도...시간은 역행할 수 없을 터이니.

아래 글은 내 친구에게 보내는 글이오.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김 석한 님에게.

우선,잘 알지도 못하는 제가,김 석한 님에게 글을 남기는 것에 대해 송구하달까,겸연쩍달까..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저의 소개를 하겠습니다.저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주 평범하고도,약간은 덜 떨어진 1959년 생의 남자입니다.이름은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

님의 글.잘 일었습니다.물론 저 역시 한 때는 한나라당을 지지했었던 "자칭 보수"라는 입장의 이 대한민국 사람이었고,줄 곧 야당인 민주당이나 평화민주당이나 열린 우리당이나..그 외 등등,전통적 야당 기질은 강했었지만....그래도 이 나라는 "안보"가 다른 그 무엇보다 우선이라 여겼기에 계속하여 민정당 신한국당 그리고 한날당을 찍어왔던 사람입니다.

한나라당이라.
그리고 '안보"라...더 나아가서...."보수"라....

저는 한나라당.(과거의 당명은 죄다 잊어 버립시다)이 ..보수..라고 하는 김 석한 님의 의견에...결코 동의하지 않습니다.이제는.


작금의 한나라당이란 결코 "보수"도 아니고.."국가 안보"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오로지 자신들만의 "이익 정당"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보수.란 무엇입니까? 전통적 의미의 보수란..그저 전통을 지키고..옛 것을 지키고..관습을 따른다..하는 것이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 개념입니다.웬지...보수란 낡은 것이다..현실에는 맞지 않다..하는 것이 "보수'가 주는 "이미지"일진대...그 걸 깨 부수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진실된 보수란. 조 순형 의원이 갈파했듯이..."준법"과 "도덕"입니다.

자... 여기서 한 번 생각해 보십시다.과연...? 한나라당이라는 정치적 집단이.."법"과 "도덕"을 숭앙했는지.

대답이 "예스"라고 나오셨나요? 제 대답은 결단코!!  "NO!!" 입니다.

그러므로 작금의 한 나라당이라는 이익 집단은 결코 "보수"가 아닙니다.착각하지 마세요.


그렇다면..작금의 민주당이 보수요 진보입니까?

참..웃음만 나는군요.....

김 석한 님. 꿈에서 깨어나시길 바랍니다.저는 빨갱이도 아니고,친북이나 종북 종자는 결단코 아닙니다. 그런데..참 우스운 일화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얼마전...내 친구와 카톡을 했는데...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더니....느닷없이 저를...빨갱이라 하더군요?

같은 토목과 출신이고...같은 성향을 가졌다 생각했던 친구인데...느닷없이 '빨갱이?" 소리를 들으니...웬쥐...씁쓸해 집디다~~허허허허.


김 석한 님.

저는 님의 의견에 반대 입장이라던가..비판 의식을 보이고자 이 글을 남기는건 아닙니다..



단지..."보수"의 개념을 좀 더 확고히 하시고..한나라당인가 뭐시깽인가에 대해....의견을 피력해 주셨으면 좋겠다..하는 뜻에서..졸문을 남깁니다.




가을이 깊어서..이제 추운 계절이 돌아 옵니다.

모두들...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김 석한 님도 알찬 가을을 보내시고..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메모 
 
ID : 김석한     
2011-11-03     
10:51:24      님의 심정 이해가 갑니다.
보수에게는 지금 보수를 대변할 정당은 이미 없어진지가 오래 되었지요.
그렇다고 대책없이 버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또한 우리 보수가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졸문을 올렸습니다.
님의 글 틈틈히 읽고 있으면서 님에게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지만, 방향은 같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곳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지요.
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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