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같은반 동창이었던 친구를
2006년 6월에 다시 만나 서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를 너무나도 잘 이해해 주고 잘 받아들여주는 그녀가 너무 좋아
결혼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희 둘은 80년생)
지금은 일사천리로 결혼 준비가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5월 3일에 결혼식입니다 ^^)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직도 프로포즈를 정식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예식장 예약 / 신혼집 구입 / 예물준비 / 스튜디오 촬영 / 신혼여행지 결정 등
모두 진행했는데 말이죠... (남은건 청첩장뿐)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이 말씀하시길
프로포즈 안하면 평생 괴롭힘 당한다고 하더군요...
결혼 10년차이신 아는 형님도 저처럼 물 흐르듯 진행되어 결혼을 하셨는데
프로포즈 안한걸로 아직까지 구박 받고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제 여자친구도 은근히 바라고 있는 것 같구요
(여자친구가 말하길 사람 많은 곳에서 받는 프로포즈는 싫다고 하더라구요 ;;)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프로포즈를 하고 싶습니다.
오유님들 조언을 부탁해요~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려 봅니다~ 촬영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마친 여친과 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