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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13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수v★
추천 : 0
조회수 : 11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6/07/27 14:14:48
밖에는 햇살이 눈부시게 비친다,,
나가자마자,, 주머니에서 [마일드세븐]을 꺼내어,,
불을 붙인다,,깊게 빨아드렷다가 내뱉는다,,
후우~
오늘은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한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결국 편의점으로 향한다,,
걸어서 7분거리,, 원래 걸으면 3분도 안될텐데,,
횡단보도가 왜이리 많은지...
횡단보도를 두번 건너야지 갈수있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건넌다,,,
그리곤 편의점에 향해 걸어간다,,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귀엽게 생긴듯한,,아르바이트생이,,
반갑게,, 맞이하여준다,,
"안녕하세요?"
나도 어떨결에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삼각김밥하나 컵라면하나,, 고심끝에 고른게 삼각김밥하나랑 컵라면 하나라,,
나도 참,,계산을 하고 컵라면을 뜯어 스프를 뿌리고 뜨거운물을 붓는다,,
그리곤 창밖을 바라본다,,
'지금 이시간쯤엔 뭐하고 있을까..?'
'밥은 먹었을까...?'
'아니야 밥을 혼자 잘안먹으니깐...안먹었을꺼야..'
'퇴근하고 서점이나 갈까..?'
이런생각 저런생각하다가,,, 라면이 다익은걸보고..
먹는다...
별로 맛이없다...
혼자 밥이 먹기 싫어진다..
누군가와 함께 대화를 하면서 밥을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너무 그런것도 아니다..
먹은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치우고..
담배가 떨어졌다는걸 알고,, 다시 카운터로간다,,
가기전에 [프렌치카페]를 산다,,
그리곤 "마일드세븐팩 주세요"라고 말한다,,
편의점에서 나와,,다시 담배에 불을 붙이고,,,
횡단보도로 향한다,, 바람이 잔잔히 분다,,,
쉬원하진 않지만,,, 나쁘진않다,,,
시계를 보니,, 아직 시간이 남았다,,,
다시 회사로 가서 창밖을 내다 보았다,,,
'그녀는 지금쯤 어디서 무얼하고있을까...?'
나도 모르게 나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한다,,,
'어딘가에서 있겠지,,,잘지내고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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