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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워서 한강에 갔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23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형때기
추천 : 1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8/09 00:40:24
동아리 후배들과 한강에 갔습니다. 편의점에서 맥주와 먹을것을 사가지고 여의나루에서 내려 한강 고수부지에 앉자 더위를 식히고 있었드랬죠 어떻게 하다 이야기의 화제 거리는 영화 괴물이었습니다. 괴물의 촬영지가 원효대교 라고 하면서 재미있네 어쩌네 하면서 이야기가 흘러 갔습니다. 순간 재미있는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가위바위보를 하여 진사람이 "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 라고 소리치면서 막 뛰어가면 재미있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던 찰라 저멀리 누가 미친듯이 뛰어오더군요 이말을 외치며 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 우리 아빠를 살려 주세요~!! 순간 저희들 멍하니 서로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저희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또 있었다니 그리고 그걸 행동으로 옮겼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실컷 웃게 해준 그분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아...ㅡ,.ㅡ;;써보고 나니 하나도 안웃기네요 당시엔 정말 웃겼는데... ps. 추천은 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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