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맞다. 연예인 계보의 실상이다. 매년 연예대상시상식에서 각 방송사의 시청율과 인기를 끌어올린 유재석은 시상때마다 마음이 무거워보인다. 그것은 바로 개그맨 계보에 있어서 규라인과의 반대위치에 있기 떄문이지. 당당하고 가장 인기있으며 겸손한 누가봐도 인정받을만한 유재석이 시상에서도 제외되고 시상식내내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과 반대로 별로 한거없으며, 억지 웃음방송과 표절방송으로 인기를 수급해온 강호동은 이경규옆에서 갖은 교태스런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눈살찌푸리게 한다. ㅇ 난 겸손하고 상대를 배려할줄 아는 유재석이 좋다. 겸손한척하고 똑똑한척하며 배려하는 척하는 강호동은 싫다. 이 사회가 그런 내면을 들여다보며 사람을 선택할 순 없겠지만 진정한 승자에게 손을 들어주는 사회였으면 좋겠다.. ㅇ 1박 2일 사태는 하루이틀문제가 아니다. 지난번 흡연을 방송에서 여과없이 보낸 것과 같이 윤리와 도덕에는 무관하면서 거짓 애국심을 표현하고 감동을 이끌어내는 식상한 모습에서 씁쓸함이 가득하다. 연예계에서 라인을 인정하기 보다는 시청자들을 배려하는 실력자 유재석의 손을 들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