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요일날 단 한줄의 글도 올리지 않았고 오늘 저녁에야 처음으로 리플을 하나 달았습니다. 그러나 리플 달기전에 확인한것은 아이피 신고 6회였습니다. 이제 곧 또 며칠간 짤릴테죠. 이 부분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아이피 신고제도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피 신고는 게시물(자료)에 대한 고발이 아니라 게시자(사람)에 대한 고발입니다. 저 사람은 문제가 있으니 이 싸이트에서 퇴출되어야 한다 라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아무나 심지어 초딩조차... 숨어서 감정적으로 아이피 신고가 가능합니다. ip신고를 당한 자는 아무런 대응조차 불가능합니다. 때로는 시게에 리플조차 달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아이피 신고제의 본래 목적은 무엇이며 왜 생겨난 것일까요? 게시물에 대한 고발이야 보류로 가든 악플이 되던 하겠지만 ip신고는 사람자체가 발붙힐 수가 없습니다. 그런고로 온갖 음해와 욕질이 있어도 한마디 대응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이피 신고가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아무렇게나 악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래서 저는 적어도 아이피 신고만이라도 로그인을 한 사람으로 제한하고 명단을 공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상한 광고나 게이사진만 줄창 올리거나 전라도 욕만하면서 게시판을 오염시키는 그런 사람들을 왜 떳떳하게 신고할 수가 없단 말입니까 많은 분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왜 일까요? 왜 얌전히 있지 않고 촛불들고 거리로 나섰으며 심지어는 도로를 점거했어야만 했을까요 무엇이든지 어떤 주제를 알리기 위함일테죠 전 여기서 지금 아이피신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계속 이 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욕은 이미 욕대로 먹었을테이고 구질구질한 사람으로 찍혔을테죠 솔직히 칭찬듣고 박수 받을려고 한것 아니기에 상관없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지적합니다. 첫째로 개선한다고 하면서 억울해서 하소연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이야기만 하면서 불만만 늘어놓는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불만을 늘어놓고 있으며 대부분 제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렇치 않다면 어떻게 이 일을 알릴수 있겠습니까 피해사례를 언급하지 않고 어떻게 오류를 지적할수 있겠습니까 남의 사례를 아는것도 아니요 피해자가 나서는것이 당연한일 아닙니까? 우리나라 인권문제를 서방에서 지적하는데 우리가 가만 잇는것이 이상하듯 직접 피해를 본 제가 나서서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피해사례를 언급하는것은 당연한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다면 뭘 지적하고 뭘 개선하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두번째로 또 이런글들이 사람들에게 반감만 산다고도 지적하시더군요 아이피를 계속 지적하니까 사람들이 재미삼아 신고누르는것 아니냐 라구요 그렇습니다. 그렇게 신고 누르는 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하는것 입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아무글도 2일간 올리지 않아도 ip신고가 6회 되었습니다. 다시말해서 ip를 언급해서 신고당한다기 보다 이미 신고되었기에 언급하는것입니다. 저는 지나간 일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지금 진행중인 일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 세번째로 이렇게 지적합니다. 떠들어봐야 너만 손해다. 저 한사람이 그냥 참으면 될것을 왜 소란을 일으키냐라고.. 맞습니다. 저만 지금 병신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나이에 안맞게 이런걸 하자니 쪽팔립니다. 그냥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뭐 바쁘면 들어오지도 않는 싸이트에 목숨걸 이유도 없죠 하지만 누군가 때린다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는것에 나설수 없다면 촛불도 들지 말아야하고 3.1 운동도 나서지 말아야죠 저는 잘못된 점을 개선하고자 함에 있어서 공짜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나름 보여주고자 함입니다. 저는 지저분하고 구질구질하게 욕먹고 있겠지만 냉정을 잃고 휩쓸리고 있는 물결 어딘가에서도 이건 좀 아닌듯 하다는 생각이나 여론이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싹이 트고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하지말라고 하면 안하면 그만이겠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아무런 발전도 없을 것입니다. 개선할점은 개선되어야 하고 검토되어야 할 곳은 검토돼어야 겠죠 비록 아무변화가 없더라도 어떤 문제가 있었다는 정도는 알아야 언젠가는 좀 더 나아질 수 있지 않겠어요? 우리가 군정밑에서 그렇게 해왔으니 지금 후손들이 민주를 더 많이 누리는것 아니겠어요? 누군가는 눈길을 걸어야 뒷사람에게 길이 생깁니다. 누군가 벼랑을 올라야 뒤사람에게 안전한 길이 확보됩니다. 누군가 풀을 먹고 아픈줄 알아야 그 풀이 약초인지 독초인지 알게됩니다. 전 제가 당하는 일들의 부당함을 알려 여론을 만들고 개선하고자 함입니다. 전 운영자에게 글을 보냈고 작은 일이라도 희생없이는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뿐입니다. 좋은 조언을 해주신 어떤 분께서 제게 집착이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안해도 그만입니다. 그리고 그다지 아쉽지도 않습니다. 다만 제가 그다지 아쉽지 않다는 제 마음을 알기에 타인에겐 집착으로 보여도 제가 저를 보기엔 이정도 수고는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수준입니다. (블로그와 리플로 조언해 주신분들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들어온 말은 왜 당하는지 생각해보고 반성하라. 태도가 맘에 들지 않는다 입니다. 이건 좀 언급하고 싶지가 않은데 (대응해야 하나 싶어서) 같은 태도라도 상대에 따라 다른것입니다. 건방져보이기도 하고 당당해 보이기도 하고 아이가 하면 귀여워도 어른이 하면 싸가지 없는 태도도 있죠 제가 누구에게 태도를 맞춰야 하는지요. 굽신굽신 할까요? 이 부분은 어느분의 지적을 인용하겠습니다. ------------------------------------------------ 태도가 맘에 안든다고. 당신 태도를 고쳐라고 말하는 사람의 태도도 실상 더 문제죠. "나는 옳으니 네가 고쳐라!" "내가 옳고 촛불은 틀렸다! 그러니 너희들은 매국노 들이다" --------------------------------------------------------- 태도가 나쁘면 아이피 신고해도 되는건가요? 태도가 당신들 맘에 들어야 좋은건가요? ------------------------------------------------------------- 저는 오늘 독수리 타이핑에 컴맹수준이라 오유에 동영상도 형식만 다르면 올리지 못합니다. 사진도 그림판으로 붙혀서 크기를 줄여가면 오래도록 만지고서야 겨우 올립니다. (가끔 비슷한 게시물로 도배를 하는것은 사진 편집이 귀찮아서... 넘 힘들어서) 오타가 많은것도 타이핑때 화면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글 적으려면 수정하느라 엄청 시간 걸립니다. (글 작성중에 ip 10회 넘어 못올린것 많아요) 이런글을 한가로이 적는게 아닙니다. 힘들게 아이피신고제를 개선해보고자 공들이는 것이랍니다. 추가해서 분명히 태클이 있을텐데 뭘 이런 설명에 국가 인권까지 들먹이냐구요? 설명을 위해 인용했으며 작은 일이 모여 큰일이 되는것입니다.(노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큰일이란것이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일을 잘하는 사람이 큰일도 잘하는 것입니다.(카네기) 이것을 명심하시면 회사에서 인정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