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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드리고 싶은 영상(진짜...마지막)
게시물ID : freeboard_213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캣☆
추천 : 1
조회수 : 18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07/28 00:09:47
http://cyplaza.cyworld.nate.com/105/20060728000311308527

후후 ^ ^

아...너무나도 눈물날 거 같다.
싸이에...제 친구가 써준 글.

하지만 울지 않을래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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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 나도,너도,미진이도,그리고 이 세상도..
너의 그 강해짐에 갑자기 모든게 어색해져 버린것 같아.. 아니면 나 혼자 착각하고 있었던건가?
정민아 넌 예전부터 강한아이였어
누구한테도 지지 않고, 넌 항상 나랑 미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였잖아.

한편으로는 내가 너를 힘들게 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
물론 니가 죽을생각까지 했다는건 그만큼 견디기 힘든 고통이 있었다고 생각해
그걸 이제야 안 내가 어찌나 바보같던지.

너는 나랑 미진이 신경안쓰게 할려고 너혼자 해볼려고 노력해서 이겨냈는데..
어쩌면 나랑 미진이가 도움을 줬더라면 니가 이렇게 강함으로만 이겨낼려고 
하지 않았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

모르겠어 굉장히 혼란스러워..
너는 알게모르게 뭔가 목표를 세워나간것 같은데.. 
전화상으로는 음성이 안좋아서 잘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만나기엔 뭔가 어색하고.. 
나도 너 보면 울것 같애..

나와 미진이를 챙겨주기 위해 너는 속으로나 겉은로나 더 강해지려 하는 것 같애

하지만.. 

난 예전의 정민이도 너무너무 좋은데
물론 더 씩씩해지는 정민이도 좋지만, 
몸은 점점 말라가고 약해지는데 정신으로만 버텨내는게 느껴지는 것 같아..

쓰면서도 어떻게 얘기를 해야 정민이 니가 기운을 낼 수 있을까 고민이야
물론 우리는 정말 둘도없는 친구라는 걸 알고 있기에 
내가 말하지 않아도 느끼고 있을꺼라고 생각해.

역시 싸이는 할게 못되..
이거 때문에 더욱더 니가 힘들어 진것 같고..
나도 챙기지 못한것 같애..

정민아 기운내
그리고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겨
넌 언제나 나와 미진이,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부드러운 사람이였어
물론 이 못된놈의 새끼들의 너를 자꾸 짓밟으려 하고, 
너를 괴롭게 하지만 그건, 너혼자만 이겨내려는 문제가 아니라 너와 내가 ..
우리가 함께 이겨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음..
난 널 언제나 사랑할꺼고 우리 우정은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정민이 너도 지켜주기 보단 지킴받는 사람이 됐음 해..

친구야 사랑해....  
 
 
한정민 : .............나 울리지마.

괜찮다고 했지.
난 다만 너희들이 더 아파할까 걱정일 뿐이야.
알겠니? 못 챙겨주니까 말야.

나 당분간 한 3개월은 너희들 안봐.
연락도 안할거야.

너희 보면 나 반드시 무너지니까 제발 도와줘.
알았지? 충분히 힘이 됐으니까
미진이나 만나서 나 대신 잘 챙겨주고

둘이 많이 만나서 더 친해져서

3개월 뒤에 보자.

고맙다. 나도 사랑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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