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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학과 사람이 생각하는 이병도에 관해서......
게시물ID : history_21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uphoria
추천 : 3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5 17:20:53
그냥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중 하나입니다만....

사학과 출신은 아니고 그냥 역사에관해서 흥미있는 사람중 하나입니다만 이병도에 관해서 한마디 드리자면은...

솔찍히 아무 관심 없습니다 -_-;

구체적으로 뭘했던 사람인지 행적이 뭔지... 특정인들이 그리 이병도 타령을 해서 좀 알아보니 그냥 원로 역사학자중 하나더군요...

식민사학 창시자이자 대부라고 표현하길래 임나일본부 가설을 지지하거나 일본의 한반도지배를 정당화 시키기라도 하였는가에도 당연히

아무 연관이 없었구요...

환단고기,대륙삼국설 한사군 요서,요동설 등등의 관해서는 그냥 신빙성이 없다고 여기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국가라는게 하루아침에 만들어질수 있는게 아니라 수천년에 이르는 부족들간의 연합과 반목 시행착오를 거치며 경제적으로 생산성 향상과

향상된 생산을 관리할수 있는 정치적 제도의 발전이 뒤따라야 합니다...이집트가 오천년전에 최초로 나타났지만 뜬금없이 뿅하고 나타난게 아니라

일만년전부터 나일강 유역에 살던 사람들이 수천년간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측량술,농업,건축업에 관한 노하우를 누적하면서 결국 상하이집트 통일

이전시점으로부터도 수천년전에 있던 도시국가들을 통합하면서 비로소 통일이집트로 형성된것이지 갑자기 생긴건 아닙니다....그런데 나일강처럼

풍요로운 곳도 5~7천년간의 시행착오시간이 필요한데 뜬금없이 척박한 요동땅에서 일만년전에 만주와 한반도를 모조리 지배했던 영토 국가가

생겨났다?? 길도 없고 통신 수단도 변변찮은데 그냥 믿는다는건 무리입니다...

백제의 요서 및 산둥반도 지배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한반도에서 가장 기름진 지역을 차지했다곤 하나 아직 지방호족들을

완전히 장악하지도 않았고 인구 및 영토가 몇배나 돼는 요서와 산둥지역을 그것도 육지로 이어지지 않고 해상으로 가야하기에 보급과

배건조에 들어가는 비용이 육지로 가는 비용에비해 몇배는 더들어 가는데 이를 백제가 감당하는건 역시 무리입니다...백제가 그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이들과 싸웠단 기록도 전무하구요... 그냥 기록이라고는 남조 양나라에 있던 기록 뿐인데 거기에는 왜나라가 신라와 가야

의 지배역시 인정하고 있습니다....즉 사실 그냥  현재의 이북5도지사와 같은 명예직으로 수여했다고 봐야 가장 현실적이겠죠...

결국 유사역사학은 거의 물증도 정황도 없습니다...하지만 환단고기를 부정하거나 한사군에 관해 이상한 소리를 부정하면 곧바로 듣게돼는 단어 몇개가

식민빠와 더불어 이병도라는 이름을 듣게 돼는데요.......

유사역사를 부정하면 왜  풍머씨의 '이병도가 그리 가르쳤냐' 나 '이병도의 전과를 앵우새 처럼 지저귀는'같은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얼굴한번 본적도 없고 이병도가 쓴책한번 읽은적도 없고 소위 환빠들이 주기도문의 빌라도마냥 읊조리지만 않았어도 솔찍히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을 가능성도 컸겠죠....

개인적으로 호감이 있는건 전혀 아닙니다....친일행적도 그렇고 김창룡에 묘지에 있는 비문작성건을 생각하면 비호감이죠....

다만 환단고기나 대륙삼국설같은 전혀 신빙성 없는 소릴 부정하면 왜 어김없이 이병도라는 녹음적 메아리를 들어야 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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