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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어머니 싸이글 홍보했던 사람인데요. 감사합니다.ㅠㅠ
게시물ID : humorstory_213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샤
추천 : 3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1/16 21:27:14
http://todayhumor.co.kr/board/member_view.php?table=humorbest&no=323523&page=1&keyfield=&keyword=&mn=73244&tn=2&nk=네샤

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오늘에서야 컴터를 할 수 있어서, 베스트 간 것 확인했습니다.
무려 베스트라니!!ㅠ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실 줄이야. 제가 더 감동했습니다.
폭풍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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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변명이지만, 제가 이렇게 늦게 올린이유는, 어머니 싸이 홍보글을 올리고 나서,
그날 바로, 저 혼자서 할머니댁에 갔었거든요. 안양에 계신데, 할머니께서 저를 워낙에 좋아라 하셔서요.
작년 부터 "간다, 간다." 했는데, 학교다닌다는 핑계로 "다음, 다음." 하다가 일년을 보냈네요.
요즘 할머니께서 편찮으시고, 외로워 하시는 것 같아서, 한 일주일 있다가 왔습니다.
마지막 날 집을 나서는데,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간다니까 아쉽네" 라고 하셔서, 

저는 "다음에 또 올게요." 라고 하면서, 기약없는 약속만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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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어머니께서는 방명록 보시고, 좋아하십니다. 일일이 다 적을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고 또 보고 하십니다.

여기에 좀 더 덧붙이면, 좋은생각에서 읽고 기억에 남는 구절을 옮겨볼게요.
"새해 복 많이 지으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받는 기쁨 보다는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
이걸 깨닫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제 스스로도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가 신묘년 토끼해인 것 아시죠? 저도 토끼띠라서, 나도 인간좀 되보자는 생각으로,
올해 부터는 생각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그 시간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는데요.
그 시작 부터가 "대성공"입니다.
다들 너무너무 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와 저희 어머니께 주셨던 관심과 사랑과 도움에 100배, 10000배 더 받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하느님도 이런 기도는 잘 들어주시더라고요. 천주교신자로서의 경험담이니까 믿으셔도 됩니다. 헤헤

여러분들 항상 떠올리며 기도드릴게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니까요.

올 한해 정말 멋진 기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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