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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다 참다. 이런글을 쓰네요.
게시물ID : gomin_230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해결사
추천 : 1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1/06 00:37:23
최대한 길지 않도록 쓸게요. 제가 꼬인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지만. 판단좀 해주세요. 약 1달가량 같이 알바하면서 알게된 형의 부탁으로 00점 롯데리아 알바를 갔습니다. 그 형 성격이 워낙에 잘 안맞아 연락 끊고 지내다 갑자기 연락와서 도와달라고 해서 간거지요. 면접자리 있었는데. 부탁한다면서 오라고 하길래 갔습니다. 그 형 성격도 좀 온순해 진거 같고 돈보다 사람을 중요시 하는 스타일이여서 간거지요... 약 한달 일했는데 정말 이해안가는 사람입니다. 2층은 사무실겸 창고인데. 2층에서 그형이 내려오면서 버거를 만들고 있는 저한테 모자를 가져오라고 시키네요. "모자가 어디있는데요?" "2층에." 순간 빡 돌지만 그래도 그냥 다녀 왔습니다. 제가 성격이 드러운건가요? 여러번 있는 일이에요. 자주~ 어느날은 그형이 앞에서 컴터하다가 뒤로 왔는데. 또 버거를 만드는 저에게 콜라좀 가져오라네요. 콜라는 앞에 있습니다. 앞에서 오는데 왜 콜라를 안가지고 오는지. 아니. 개인일을 남한테 시키는게 솔직히 짜증났습니다. 저번에 말을 했더니. 난 알바고 자신은 직원이라 당연히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계속 이런식의 심부름을 시키네요. 약사달라는건 이해해도 그외에 마트 가기 귀찮다고 남한테 다 미루는 건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러다 버거 없으면 저한테 뭐라 하더군요.... 도와달라고 해서 왔더니 이런 개드립을 치다니... 식당에 들어가도 절대 허접실력은 아니라 자부하고 롯데리아 따위 하루만에 버거 빼는 정도의 요리쪽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그딴 소리 들으니 가소롭더군요. 지금 프로그래머 한다고 식당일 때려쳤는데 나이는 그 형보다 어려도 롯데리아 알바 정도는 아주 쉬운데 말이죠. 스트레스가 쌓여 존나 힘들었네요. 정신적으로 ... 전산쪽이라 해봐야. 저도 전산쪽 으로 일도 해봤고. 군대 작전병이였으니..... 여하튼..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더군요. 자신의 말에 대답을 해도 대답소리가 작으면 머리 잡고 흔들며 욕하는 꼴도 봤습니다. 저한테 한건 아니지만요... 짜증이 너무나 결국 그만둔다고 말했고. 오늘 마지막날 그래도 좋은 이미지 남기자 라고 생각 했죠.. 9시 출근해서 혼자 버거 존나 만들었습니다. 주말에 바쁜거 알면서도 도와주질 않아요. 직원들은... 씨발. 롯데리아 지금까지 입대전에 한군데 지금 이곳. 총 두군데 다녀봤지만. 직원들 존나 짜증나네요... 그러다가 81개 .. 까다로운 버거가 들어와서 존나만드는데(시위대 막는 의경들 밥인거 같네요 어그제도 81 개 만들었는데... 물대포 시간하고 거의 겹치고... 의경쪽 사람이기도 하고요... 좀 짜증도 나더군요..때려쳐야 겠다는 생각이 절정을 찍고요...) 81개는 다같이 만드는 사이에도 손님은 존나 몰리고... 81개 다 만들고 급하게 모자라는 버거를 만드는데 그형은 화를 내더군요... 왜 버거 없냐고. 뭐하고 있었냐고.... 같이 단체 뽑아놓고 저딴소리 지껄이네요..... 아 씨발 존나 빡돌았습니다. 제가 느리면 아무말 안해요. 저 느린편 아니에요. 1년 동안 주방 보조 하고 인정까지 받았습니다. 다른사람 한가지 일 할때 저 두세가지 끝낼수 있구요. 손님이고 점장이고. 그냥 다 있는데서 맞장떴는데요. 머리에 혹이 났는데... 솔직히 아프기보단 열받네요...그형이 바로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제가 봤을때는 자제(물건,패티 등등) 오는날이라 그런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구요...(존나 많이 왔네요..) 그리고 마지막 까지 이녀석들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시간 맞춰 퇴근했는데. 아.. 그냥 존나 짜증나는..... 롯데리아는 고딩이 대부분인데... 고딩만 상대해서 그런가? 말투도 존나 짜증이 나구요.... 인간을 존중한다는 계념자체가 없는거 같아요.. 그냥 다 명령.... 나이가 있으니 말은 조심히 하는거 같지만.. 그래도 애들있을때는 그냥 다 명령이에요. 이렇게 위엄이 있어 보여야 한데요. 휘어 잡으려고? 그게 너희들이 말하는 리더십이냐? 존나 웃기네... 술 존나 싫어 하는데. 오늘 술사와서 혼자 마시며 화을 삭히는 중입니다. 뭐.. FTA 시위는 그와중에도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글은 롯데리아 대부분 점포와. 알바쓰면서 자신이 위니까 존나 까대도 된다고 생각하는 쌔끼들한테 하는 말이다. 너희들이 직원이라고 알바 우습게 보지말아라... 아무리 나이어린 고딩들이라 해도 다 소중한 자식이고. 다 사정이있어서 알바하는거지 너희들한테 이유없이 욕먹으려고 온거 아니다. 씨바야. 그래놓고 그만둔다고 하면 너희가 화를내냐? 너희가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최소한 사람과 사람으로 대해주고 그딴소리 하지 그래? 쓰레기 청소부 아저씨들도 존경심이 느껴지는데. 너희들한테는 안느껴져. 그냥 존나 실력도 없는게 알바 몇명 부린다고 존나 잘나가는것처럼 생각하는거 같아. 내가 씨발. 그딴 프로그래머 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참아 왔다. 솔직히 경험은 별로 없으니까. 니가 무슨 프로그램이냐 라는 개같은 소리도 참아 왔다. 하나 만들긴 했지만 허접했으니까... 분명 말투좀 바꾸고. 착하게좀 말하고. 주문받고 최소 3분은 있어야 패티가 나오는데 2분 지나고 존나 화내도 좋게 말했다... 서운하다고 하지말라고! 아 씨발.. 그래도 들어 쳐먹질 않아. ------------------ 마지막으로 롯데리아 알바 비추 입니다. 사장마다 다르지만. 법적 최소임금보다 더 적게 주는데 3개월 미만자는 수습기간이라 적게 줘도 법에 안걸리니까 그렇게 주고요. 가끔 주말에 부려먹으면서 출근 찍지 말라고 하는데. 나중에 준다고 해놓고 은근슬적 안줄때도 있어요. 그러다 말하면 주고 안하면 그냥 넘어가요. 아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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