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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UFO모양 컴터 튜닝기..강츄...
게시물ID : humorbest_21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크다쓰
추천 : 27
조회수 : 4970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1/09 23:44:38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1/09 21:33:52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제목 없음

Oh MY PC.! 김용운 - HI HT-U.F.O

[제작기] HI! HT-U.F.O
인텔의 ‘깜찍발찍’한 상상, 컨셉트 PC 콘테스트 PC제작 완성기


지원 PC부품
사진 제 품 수량
인텔 펜티엄 4 478
펜티엄 4 3.2C GHz(512KB/800MHz)
아수스
ASUS P4P800-VM (i865G) [미니]
GEIL
GEIL 256MB DDR SDRAM (PC3200)
시그마 컴
ATi 라데온 9200 SE 128MB LP타입
시게이트
시게이트 7200.7 80GB [2MB]
LG전자
LG GCC-4521B 콤보 (52/DVD 16X)
시소닉
시소닉 200W 미니 파워 (SS-200FD)
잘만
잘만 CNPS7000A-Cu [CPU쿨러]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XP 프로페셔날 (처음사용자)
잘만
잘만 ZM-2HC1 [하드쿨러]
기타 쿨러 및 기본 부품일체
03년 9월 가격으로 약 200만원정도^^;; 현재가로 약 150만원..ㅡ.ㅡ;;;

기타부품
아크릴반구(球), 아크릴봉, 조명갓, ccfl네온, 네온쿨러, 고휘도LED등
케이스 외관 재료및 튜닝용품들은 직접 조달
컨셉
어릴때 동심으로 상상하던 우주선이나 상상속에 UFO를 모티브로 7~80년대 공상 과학영화에 자주 등작했던 모양으로 PC제작, 생각만 했던 모습이 실제 최첨단 컴퓨터로 작동이 되어 차후 꿈을 이루어 나갈수 있는 PC의 모습으로 형상화
유리빛의 반투명 아크릴과 여러 재료를 활용해 부품들이 자연스럽게 비치게 하며 은은한 조명으로 신비감을 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재미난 형태로 제작

스케치

모딩(튜닝)을 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자리배치를 하여 실제 구상했던 모양이 나오게 하는것이 중요하고 또한 어려웠습니다.^^;;
특히 구(球)형태의 외형에 모든 부품을 넣어 최대한 작게 만드는 것이 제작시에 아주 어려웠지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부품을 활용해야 했기에 크기를 줄이는데는 한계가 있어 크기가 약간 커진것이 아쉬움이 남지만 나름대로 여건에 맞추어 허접 제작기를 올려 봅니다.

기본적인 구(球)의 크기는 지름35cm
날개까지의 크기 60cm
높이 55cm(안테나 끝까지)

처음 제작시엔 어떤 재료를 구해 어떻게 만들어야 기간내에 만들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짧은 제작기간과 계약조건의 압박으로 낮에는 일을해야 하기 때문에 근무후 약간씩의 짬을내에 제작하였으며 제작비도 최대한 줄여 작업하되 발열이나 부품의 고정에 고민을 많이 했지요.

아크릴 케이스를 여러대를 자작한것이 많이 도움이 되어 머리속으로 여러가지 구도를 잡은후 재료와 부붐고정방식 환풍구, 가공방법을 결정하였습니다.
아크릴 반구(球)는 거래처 아크릴매장에서 8,000원에 거의 공짜로 가져 왔고 아크릴들도 무상공급?받았습니다.^^;;
대신 구(球)형이라 정밀하고 손쉬운 레이져 가공이나 CNC가공이 불가능해 직접 홀소와 직소, 줄로 작업을 하였다..가장 큰 위험인 깨지는 것을 주의하면서.. 아크릴 케이스제작을 예전부터 많이 해보았기 때문에 작업은 결정만 되면 빨리 진행 되었습니다. 아크릴이 필요하면 종로 컴부품이나 전기재료가 필요하면 용산, 주위에 풍부?하게 있는 공구들
조금씩 거의 눈에 보이지 않게 깨진 부분은 있지만 다행이 크게 깨지 않으면서 커팅작업을 완료했지요.깨뜨려 먹으며 작업할줄 알았죠..^^.아크릴집 아져씨도 보여주니 놀래더군요..^^;;
반구라는 것이 맨외곽은 3mm이지만 중심부로 갈수록 얇아져 중심부는 1mm도 안됩니다. 그것을 고정시키는 것 없이 무식한 홀소와 직소로 진동과 충격을 이기며 작업했으니.ㅡ.ㅡ또한 전체적인 부품 무게를 이겨 내야 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균열은 치명적 이지요..

다음부턴 지루하니 사진을 보며^^


반구(球)에 허공에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라인테입으로 표시
중간판 작업 메인보드, 하드, 파워가 중간판에 고정
부품 배열(배치)및 공간 확보 확인

날개 커팅전 같은 방법으로 센터 중심확인


날개부는 여러날을 고민했습니다. ㅡ.ㅡ??
아크릴로 만들지 만들면 어떻게 만들지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시간도 오래걸려 대체용품인 조명갓을 5,000원인 헐값?에 구해 중심부를 컷팅해서 제작했습니다.

반구(球)와 어울리는지 비율확인과 커팅준비
죄송합니다. 바로 완성화면으로 넘어 갑니다...
카메라로 혼자 찍어가며 계속 작업하기 어렵더군요..
날개부가 없을때
안테나부 끝에 비행기가 야간에 신호를 내며 반짝인는 것처럼 전원 인가시에는 컴퓨터 ON/OFF 상관없이 멀티LED로 반짝입니다.
CD롬 오픈시
약10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 행여나 CD가 돌때 고장이나 소음이 발생할줄 알았는데 잘 돌아 가더군요..
날개부가 있을때,
탈착이 가능하고 무드등 역활도 하지요^^;; 주위가 어두우면 환상적으로 변합니다.^^
정면 모습
꼭 세균맨을 닮었습니다..@.@;;
중심부 모습입니다..
네온이 중심에 방열판에 꽂혀 있습니다.
약간의 발열이 예상되었으나 사용시 큰문제는 없더군요..
아래 모습입니다.
콤보와 조명팬, 멀티보드가 있네요.
네온팬 전면부는 흡입식이며 팬매이트가 부착되어 먼지가 들어가진 않습니다.
닫힌모습.
멀티보드엔 고휘도 LED에 전원공급과 조명팬들의 전원공급을 여러선이 복잡하지 않게 간단히 연결해줄수 있게 도와 주고 있습니다.
하단 뒷모습 입니다..오른쪽이 파워부 입니다..
분해하니 작더군요. 열걱정은 안합니다. 바로 빨간색 조명팬이 배기로 작동되고 있습니다.CD롬이나 하드 파워는 서포트로 허공?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스위치는 라이트 푸쉬 스위치로 고휘도 LED가 내장 되어 있습니다.
바로 위에는 눈3개의 외계인이 있네요..^^;; 인텔 전용? 외계인을 구하고 싶었는데
없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비슷한 놈을 캐스팅 했습니다.
전시회때 사진1 (사진-케이벤치)
전시회때 사진2 (사진-베타뉴스)
전시회때 사진3 (사진-베타뉴스)
만들다 보니 백패널 연결부분이 메인보드와 PS2나 USB, 랜선등이 연결하기가 어려워지더군요. 하는수 없이 연장선들을 만들거나 구입해 케이스 밖으로 돌출이 되게 만들어 손쉽게 커넥터나 전선들이 탈착 가능하게 만들고 케이스또한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볼트나 너트, 서포트등을 이용해 이 역시 탈착이 쉽고 분해하기 쉽게 제작되었습니다.

제작후기 :
만들다 보니 중간과정이 사라졌습니다. 아크릴 자르는 요령이라든지 만들면서 허접하지만은 저만의 자작pc만드는 방법이나 유용히 사용할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사진도 없고 글쓰는 재주는 더더욱 없어 죄송할 뿐입니다.

짧은 시간내에 정해진 부품으로 만드는것이 쉽지만은 안더군요. 더구나 못만들게 되면 엄청난 방법이 들어올수 있어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 뿐아니라 다른 참가자 분들도 그점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을것 같더군요..

아이디어는 1년전부터 이렇게 둥근pc를 만들어 보아야지 계획만 짜놓고 계속 미루다가 좋은 기회가 왔는데, 생각은 산더미 처럼 쌓아놓고 적절히 써먹지 못한것이 아쉽게만 느껴지며 다음에 다시 자작pc를 만들일이 생긴다면 더 멋지게 만들고 싶네요. 완성기도 전시회가 끝나자 마지 올려야 되는데 계속 미루다 미루다 또다시 방법?이 들어올것 같아 잘쓰지도 못하는 글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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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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