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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헌병, 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했을까 ?
게시물ID : sisa_213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를종백성민
추천 : 1/3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10 18:43:48
http://m.media.daum.net/media/hotreply/newsview/20120710165807546 

【평택=뉴시스】김기원 기자 = 미군 헌병대가 영외 순찰 도중 차량 주차시비로 민간인 3명에게 수갑을 채운 사건과 관련 미군 헌병들이 왜 부대(k-55) 앞에서 차량 주정차 위반단속을 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사건이 발생한 경기 평택시 신장동 쇼핑몰 거리(284m)는 지난 98년 시가 101억3800만원을 들여 우회도로(350m)와 주차장 2곳을 개설하고 한전지중화와 조경 공사를 통해 조성됐다.

이 곳은 지난 1999년 보행자 전용도로로 지정된 이후 차없는 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신장동 쇼핑몰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미군 헌병들이 이 지역에서 주정차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주민들은 이로 인해 미군 헌병과 차량 소유주들간 크고 작은 마찰이 늘 있어 왔다고 밝혔다.

주민 김모(29)씨는 "미군 헌병들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왔다"며 "우리나라 땅에서 시청 공무원이 아닌 미군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미군측은 "신장동 쇼핑몰 거리는 미군 클럽지역이기 때문에 한미공동관할 구역"이라며 "자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미군 헌병들은 매뉴얼에 따라 테러위협과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왔다"고 밝혔다.

미군측은 또 "미군 헌병들은 공무수행 중이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번 사건은 문화적 차이 때문에 양측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청과 경찰 관계자는 "이 곳이 한미공동관할 구역이란 말은 처음 듣는 말"이라며 "다만 SOFA 규정에 따라 미군들이 출입하는 곳은 헌병들이 영외순찰을 돌 수 있지만 주정차 위반 단속 권한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을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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