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급! 친해진 사람이 한명 있어요

작년 여름에 어떤 대외활동 같은 것에 가서 처음 알게된 사람인데,  이번 겨울에 또 갔는데 우연히 또 있더라구요.

근데 원래 알았던 사람을 만나서 그런지 이번에 정말 엄청나게 친해졌어요. 

그 여름에서 이번 겨울 사이에는 당연히 연락같은건 해본적도 없는 사이였는데 이번에는 그 활동 내내 같이 다니고 밥도 먹고 거의 매일 연락도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당..

저는 그 사람이 약간 이성적으로 느껴지는데.. 
왠지 그런거 있잖아요ㅠㅠ 그 상대는 나를 되~~~~~게 친해지고 되~~~~~게 편해진 사람으로 여기는 것 같은??

연락도 맨날 하지만 예를 들자면 어제 연락하다 자니까 내용이 이어지는거지 그 사람이 나한테 먼저 막 연락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라는 느낌..? 

제가 예전에도 한번 남들도 우리가 사귀는줄 알고 저도 썸이라 착각하였다가  폭망+어색 폭탄을 맞은적이 있어서... 
으어어엉어으으아아아가가으ㅏ꺼ㅜ가각

괜히 김칫국 마시고 혼자 한단계 더 나아갔다가 친한 사이까지 어색해지고싶지는 않은데...!

제가 이전에 너무 장기의 연애를 해서 대체 썸의 느낌이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남자들에에 그냥 친한 여자사람과 자기도 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생기는 제일 큰 행동의 차이가 뭐가 있을까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