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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아키 이야기
게시물ID : gametalk_213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ndra
추천 : 2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06 11:43:33
호기심에 시작한 북미아키에 점점 빠져드네요. 이번달 완전 바쁜데.. 여기저기 빵구나는 소리가 나요.
 
일단 오늘 있었던 재판 이야기.
 
1. 장소 : 하슬라
2. 사건 : 버섯 도난
3. 배심원의견 : 왜 남의것 훔쳤냐. 157건이나 신고 들어왔는데 너 잘못한거 나니야?
4. 피고진술 : 공공용지에 불법 작물은 소유권이 없는거 아니냐. 난 단지 주워갔을 뿐이다.
5. 판결 : 감방 2분.
6. 피고의견 : 야생 버섯 뽑은 걸로 2분은 너무 과한 판결이다.
 
저 있는 섭 외국인 유저는 화전을 불법경작이라고 부르고 있네요.
 
 
퀘스트 이야기
 
1. 불법경작을 좀하고서 물건 판매 등록하고 맵을 보니 로카의장기말들 맵이 평화모드라서 업좀 할겸 날아갔어요.
2. 이쪽은 지형도 너무 복잡하고 몹도 한성질하고 아주힘드네요.
3. 자연스럽게 한두명씩 파티에 합류해서 풀파가 되었어요.
4. 그런데 짦은 평화는 가고 서로 피튀기는 전쟁이 시작되었죠.
5. 우리는 잠시 고민하다 남쪽 초원의 띠로 피난을 갔어요.
6. 여긴 확 트인 벌판에 호수도 있고 너무 너무 좋다고 모두 난리입니다. 꼭 이곳에 집 짓고 만다는 사람도 있네요.
7. 역시나 평화는 짧아요. 그나마 평지라 적이 있는지 없는지 잘 보여서 안심하고 있는데 저 멀리 50랩 적이 하나 보이는거에요.
8. 생각할 겨를도 없이 쪼랩 한팟이 적 하나두고 다굴했죠. 결국 적은 탈것과 함께 누이님 보러 갔어요.
9. 잠시후... 팟 중에 한명이.. 하는 말. "아까 우리가 죽인 사람.. 성처 받은거 아냐?"
10. 하지만 초원의 노래셋 방어구를 보상 받는 순간 적에게 미안한 느낌은 금방 사라졌어요.
 
그리고.. 계속 불법 경작 중입니다. 300개씩 심뽑하는데 완전 중노동이네요.
옆에서 같이 심뽑중인 외국인 아저씨는 하다보면 재미든다고 위로하는데 전 좀하다 포기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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