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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과 나꼼수...
게시물ID : sisa_131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B218nomA
추천 : 5/2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1/06 08:08:29
간단합니다...

나꼼수는 이른바 진보진영의 편입니다.

그리고 가카와 딴나라당을 씹죠

피아구분이 확실합니다...


진중권은 피아구분이 없습니다.

객관적인 입장을 고수하려 하고

그것이 좀더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를 보고 옳다 그르다라고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현실정치에선 어느정도의 피아구분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자기편이 옳다고 무조건적인 합의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집단이라도 비판적이 입장을 받아들일 자세를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당에는 당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당에서 내부합의를 통해서 정한 방침입니다.

그리고 정당인들은 내부합의를 끝낸 당론에 대해서는

자신의 뜻과 다르다고 해도 그것을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정당인들이 당론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것이 자기편의 뜻이기 때문이죠.


정봉주는 정당인이고 김어준 역시 자신의 정치적 소신 그리고 자기가 선호하는 인물

정책 이런것에 대해서 객관적인 입장을 고수할 생각은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정봉주보다 피아구분이 더확실한 사람이죠.

김어준이 예전엔 노무현을 그리고 지금은 문재인을 지지하는건 나꼼수를 듣는 사람은

모두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진중권은 모든 세력에 대해서 비판의 칼을 내세웁니다.

한때는 진보신당 당원이었지만 탈당하고 진보신당에게도 독설 민주노동당에게도 독설

민주당은 머.. 늘 씹힙니다.

그러다 보니 진중권에게는 누구누구의 편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는 비평가로써 그것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 합의를 늘 이야기 합니다. 

야권에서는 대통합을 이야기 합니다.

지금은 진실과 논리보다는 어느정도의 피아구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진보진형의 인사가 비상식적인 논리를 밀어붙일만큼

비상식적인 인사들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바둑에 비유하면...)지금 야권은 대마를 키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지디 드립은 반사)

지금 한참 대마를 키워야 하는 판에... 진중권이라는 돌은...

어느편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기편의 길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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