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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친구들의 글을 볼 때면...
게시물ID : freeboard_215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olbrain
추천 : 10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06/08/09 11:35:34
몸에는 배어들지 못한 아직 성장진행형인 사상이나 관념들이 보여서...
재미있고 더불어 파릇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ㅅ<

그러나 대부분은...
잠깐잠깐의 철학적인 분위기, 대화의 때에만 그런 말들을 하고
다시 일상에서는 아무생각 없이 사는 걸 알고 있어서 안타깝기도 하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가치관을 말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치관대로 행동하는 일이 더 많아지더라...

오늘 기분이 좀 묘해서 횡수가 되고있다 ㄱ-

뭐 진짜로 하고싶은 말은...
겪은 일보다 겪을 일이 더 많은 사람들은 무언가에 대해 결론을 내려버려서는 안된다는거~

나는 얼굴도 못생겼고 말재주도 없고 소심해서 이성친구가 없다고 하는 사람...
남이 대놓고 그리 말하면 기분나쁠 거면서 자기가 자신에게 말하는건 괜찮은거냐...

우울하고 우울해서 우울해요 등등...
우울증에 어찌할 줄 모르는 사람.....
벗어나기보다는 그 묘한 고요함에 익숙해져 거기 있으려고만 하진 않는가...
나는 벗어나기 위해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을 공부했었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다는 사람...
3일 굶어보면 밥이 먹고 싶다는걸 깨달을 수 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좀 찾아보기나 하고 말해라...
차려주는 밥 먹고 용돈으로 놀러다니며 컴퓨터 앞에서 빈둥거리고 있는 사람 입에서 나오기에는 너무 엄한 소리 아니냐....

사랑때문에 힘들어요~ 하는 사람...
영원히 힘들지 않다... 상대가 머리가 어떻게 되어서 벽에 X칠하고 맛난 거라고 그걸 자신에게 먹이려고 들 때조차 웃으며 받아들일 각오가 아니면 사랑운운하지 마라... 그냥 연애감정이다 그런건....
어차피 시간지나면 옜날에 그랬지 할 거 가지고 지금 당장 죽네사네 하면 뭐하냐....

적다 보니 뭐하는 짓인가 싶다 ㄱ-
원래 이런 감상적인 기분일때는 담배 한대를 기점으로 기분전환을 해야하는데 담배를 끊어서 다른 방법을 좀 찾아봐야겠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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