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담배로 인해 두 번째 구설수에 휘말렸다. '1박2일'은 이미 지난 백두산 특집 때 MC몽이 버스 뒷자리에서 담배를 피던 장면이 여과 없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그런데 담배로 인한 홍역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21일 방송된 '1박2일' 귀네미 마을 편에선 배추밭에서 한 멤버가 담배를 들고 있음이 카메라에 잡혔다. 주인공은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카키색 바지의 L씨임이 밝혀졌다. L씨는 카메라를 기준으로 상근이 뒤쪽 은지원 왼쪽에 있었다. 이 장면은 네티즌 사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시청자들은 "배추밭에 담배 피러 가다니..."라며 황당해 하고 있다. ------------------------------- L씨.. 이수근 말하는 건가? 흠... 요즘 사직구장 사건부터 이래저래 말이 많은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