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좋은 형제 특집
본지가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
후반부에, 명수옹은 정준하에게 쌀을 줬음에도 정준하는 명수옹에게 안 줬다는 걸 알게 된 명수옹은, 정준하 집 쌀통에 넣었던 쌀을 다시 빼서 가져가려 합니다
정준하는 '내가 잘할게(맞나?)'라는 식으로 쌀을 못가져 가게 막죠
명수옹이 계속 '내가 넣은 거 아냐'라는 식으로 툴툴 대다가 얼마 있다가 자기가 넣었다고 시인합니다
그러면서 덧붙인 말이 걸작이에요
'니가 두 개 이상을 받게 되면 못 받게 되는 다른 녀석들도 있을 거 아니냐...'
라는 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하게는 기억이 안 나네요
이때, 자막으로 멤버들 디스하기로 유명한 김태호 PD 마저도 자막으로 '심성은 참 선한 사람'이었나 어쨌든 이런 식으로 궁서체 자막을 깔아주죠
무도 보면서 눈물 흘린 몇 안 되는 편이에요ㅋ
그냥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