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옛날에 농구화 수집을 활동히 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이제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니까 농구화도 진짜 자주신는것만 빼고 정리하려고
사진을 올려서 판매 or 교환을 했습니다.
제가 농심에서 수십번거래를 해오는 동안 단 한번도 사기나 거짓말을 친적이 없습니다.
마음에 안드신다면 얘기해보시고 단순 변심이 아닌 경우는 제가 택배비도 다 부담했습니다.
그런다가 얼마전에 어떤분과 신발을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제 신발은 르브론2고 상대분이 바운스2009 DLX신발으로써 상대분과 신발을 교환했습니다.
둘다 중고인 상태인지라 가격도 비슷한 신발이여서 교환을 했습니다.
근데 저는 상대분이 보내신 신발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분이 제 르브론 2를 받고 아웃솔은 마음에 드는데 가죽과 떨어지신다고 하시는 겁니다ㅠㅠ
아웃솔과 가죽 붙어있는부분을 손으로 떼셔서 떨어졌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제가 6개월전에 브롱이 2를 신었을때 전혀 그럴 기미가 없었고 판매전에도 다시 확인을 해보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르브론 체육관 8회가 전부입니다 진심으로)
계속 다시 맞교환을 하시자고 하시는데 제 입장에서 그분이 억지로 떼어내신거 같아서 되게 곤란해졌네요..
물론 그분을 못믿는건 아니지만 멀쩡히 있는 신발을 구지 왜뜯어보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농구를 하다가 뜯어지면
당연히 재교환을 해드리는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사실 철회권이라는게 있는건 알지만 그건 제가보낸 물건이 제가 보낸 상태로 그대로여야 할때 유지되는거 아닌가요?
그쪽에서 계속 그냥 피차피차 꼬였으니까 저보고 2만원을 보내던가 다시 맞교환을 하자는데
제입장에서는 제가 사진을 올린 증거도 있고 그쪽이 신발을 억지로 떼었다는데서 문제가 있는거같네요
일단 그분이 그냥 자기계좌로 2만원 넣고 넘어가자고 하셨는데
저는 큰돈은 아니지만 되게 주기가 찝찝하네요...ㅠㅠ 오유여러분들 조언을 구합니다..
어떡하면 될까요?